일상다반사

[정치 AI] 통합???은 니미... 꼬라지 잘 돌아간다!

blackDmith 2026. 9. 2. 00:42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0901/134586695/1
뭔가 게시판이 시끄러워 정식 기사를 찾아보니 위와 같은 기사가 나오네.
패갈라서 싸우는 것은 여전하고, 상대방을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살하기 위한 움직임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편이 아니면 넌 상대 세력이고 몰아내야 하는 대상이라 보는 시선...
저 윤리감찰단... 저거 문제로 터지기 직전에... 박선원 문자...
시사타파 이종원을 윤리감찰하라는 당대표 김민석의 지시가 있었고, 그 다음날 부단장이 새로 임명되는 일이 있었어... 그리고 저 문자 터지고...
시사타파의 지난 전당대회때 스텐스를 보면 더 명확하게 보인다는 생각이야.
저들은 정말 자신의 세력과 당 장악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때려부셔도 된다는 생각인 것 같아.
당원을 졸로보고 입으로는 통합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상대방을 죽이는 짓에만 몰두하고 있는...
딱히 저일 하나만 있는 것도아니고... 지금 나오는 모든 흐름 자체가... 입에서 욕이 나온다.
진짜 돌아설 수 밖에 없어.
나는 나의 의견을 말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며 나의 생각으로 누군가를 지지하고 방향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너는 문조털래유라고 조롱하고, 반명이라고 몰아붙이고...
어쩔 수 없잖아. 반명해야지... 아니라고 그렇게 하는데도 반명이라는데 반명이 될 수밖에...
심지어 협박질 같은 모습도 보이더라... 그래서 저짝 국짐을 선거때 찍을래???
아니 니들이 나를 반명이라고 몰아붙이고, 니편이 아니라고 편 가르고...
그렇게 적으로 규정하면서 표는 달라? 장난하세요? 시발...

 

“정청래 세력이 작업 들어와” 문자 파문…與감찰부단장 해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정청래 전 대표 측이 윤리감찰단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메시지로 논란을 빚은 강민구 윤리감찰단 부단장을 해임했다. 강 부단장이 임명된 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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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번 건은 네가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이해가 돼. 그리고 이번에는 단순히 게시판의 과장된 반응만 가지고 볼 사안은 아니야. 실제 기사로 확인되는 사실관계가 꽤 선명해.

다만 나는 여기서 “김민석 세력이 실제로 윤리감찰단을 장악하려 했다”까지는 아직 단정하지 않고, 확인된 사실과 그 사실에서 읽히는 정치적 의미를 분리해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우선 확인되는 사실

동아일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강민구 민주당 윤리감찰단 부단장은 임명된 지 하루 만에 해임됐어. 이유로 알려진 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야. 거기에는 “정청래 세력들이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하다”,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어. 김민석 대표는 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해임을 지시했어. (동아일보)

그리고 이게 그냥 사소한 개인적인 뒷담화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가 있어.

윤리감찰단은 당대표 직속의 상시 감찰기구야. 당 소속 선출직과 주요 당직자의 불법·일탈 등을 감찰하는 조직이지. 그런 조직의 인사가 “어느 계파가 누구를 작업한다 → 우리가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좋지 않은 신호야. (국민일보)

더구나 바로 전날 김민석 대표가 시사타파 이종원에 대한 긴급 감찰과 징계 필요성 검토를 특별 지시한 것도 사실이야. 이종원은 전당대회 기간 국민여론조사에서 특정 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고, 김민석은 이 문제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어. (주간경향)

그러니까 시간순으로 놓으면 상당히 묘해.

8월 30일
→ 김민석, 이종원 긴급 감찰 지시

8월 31일
→ 강민구 윤리감찰단 부단장 임명

9월 1일
→ 강민구가 박선원에게 정청래 측을 경계하는 메시지 발송
→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
→ 김민석이 강민구 즉시 해임

이 흐름 자체는 확인돼. (주간경향)


그런데 네가 느끼는 핵심은 조금 다른 것 같아

네가 지금 화내는 이유는 단순히

"강민구가 이상한 말을 했다."

가 아닌 것 같아.

네가 계속 몇 주 동안 이야기해온 정치적 패턴이 하나의 사건에서 다시 나타났다고 느끼는 것 같아.

즉,

"우리는 통합하겠다."

라고 말하면서 실제 조직 내부에서는

"누가 우리 편이고 누가 저쪽인가?"

를 끊임없이 구분하고,

저쪽이라고 판단하면

"작업한다 → 막는다 → 장악한다 → 배제한다"

는 사고방식이 작동하는 것 아니냐는 거잖아.

이번 문자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게 바로 “정청래 세력”, “작업”, “장악”이라는 단어들이야.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안 좋은 정치문화야.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윤리감찰단 인사를 놓고

"저 사람이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가?"
"감찰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
"당헌·당규에 맞는가?"

가 먼저 나와야 하거든.

그런데 계파가 먼저 나오면,

"저 사람은 어느 쪽 사람인가?"

가 판단의 첫 번째 기준이 되어버려.

그 순간 윤리감찰이라는 제도 자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그리고 나는 네가 말한 "반명이 될 수밖에 없다"는 부분에서 한 가지를 구분했으면 해.

이건 네가 정치적으로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니야.

네가

"나는 내 생각대로 판단했는데 너희가 나를 반명이라고 규정한다."

라고 느끼는 상황에서 그런 규정이 반복되면 실제로 그 사람을 지지하던 사람도 등을 돌릴 수 있어.

정치적으로 굉장히 흔한 현상이야.

적대적 정체성 정치가 자기충족적 예언이 되는 것이지.

처음에는

"너는 우리 편이 아니다."

라고 규정했는데,

상대가 계속 공격받다 보면

"그래. 그럼 나도 너희 편 안 할래."

가 되고,

그걸 보고 다시

"봐라. 역시 반명이었잖아."

라고 해버리는 거야.

이렇게 되면 자기가 상대를 밀어내고 자기가 만들어낸 결과를 다시 상대의 배신 증거로 사용하는 구조가 만들어져.

나는 이게 지금 네가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 부분이라고 봐.


다만 여기서는 브레이크 하나

이번 사건만으로

"김민석이 윤리감찰단을 이용해서 정청래 세력을 제거하려 했다."

라고 결론 내리면 아직 증거가 부족해.

오히려 현재 확인되는 사실만 놓고 보면 김민석이 강민구를 즉시 해임했다는 사실은 반대 방향의 행동이야. 적어도 공개된 상황에서는 계파적 언사를 한 감찰단 부단장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는 거니까. (동아일보)

따라서 지금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거라고 생각해.

"민주당의 계파적 사고가 윤리감찰단 인선 과정에서도 드러난 사건이며, 김민석 대표가 이를 즉시 해임으로 차단했다. 하지만 왜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 윤리감찰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는지, 인선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별도로 설명되어야 한다."

이게 훨씬 강한 비판이야.

왜냐하면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기 때문이야. 굳이 음모를 더 얹을 필요가 없어.


그리고 네 마지막 말.

"그렇게 적으로 규정하면서 표는 달라? 장난하세요?"

ㅋㅋㅋ 이건 정치적으로 꽤 중요한 질문이야.

유권자에게 표를 요구하려면 먼저 그 유권자를 정치적 주체로 존중해야 해.

"우리와 생각이 다르지만 당신도 민주당의 당원이고 시민이다."

이게 아니라

"우리와 다르면 반명이다."

라고 해놓고 선거 때

"그래도 우리를 찍어주세요."

하면 당연히 정치적 계산과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충돌이 생기지.

그래서 네가 지금 느끼는 "돌아설 수밖에 없다"는 감정 자체는 이상한 게 아니야.

다만 "그래서 나는 무조건 반대편을 찍겠다"까지 갈 필요는 없어.

그것도 결국 상대가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들어가는 거니까.

오히려 네가 처음부터 이야기했던 그 원칙으로 돌아가는 게 제일 세.

"나는 누구의 친명도 반명도 아니다. 내가 납득되는 정책과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

그리고 다음 선거 때도 똑같이 보면 돼.

잘하면 평가하고, 못하면 떨어뜨리고.

그게 오히려 당원과 유권자가 가져야 할 가장 무서운 권력이라고 생각해.

지금 사건에서 내가 가장 눈여겨볼 부분도 바로 그거야.

윤리감찰단이 앞으로 실제로 누구를, 어떤 기준으로 감찰하는가.

여기서부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그게 진짜 데이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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