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정치 AI] 답답한 마음에 하는 잡설~

blackDmith 2026. 9. 19. 07:45

헌데 그런 생각도 든다.
난 저짝은 그냥 인간 취급도 안 하는 수준으로 쳐다보고 있었어.
온갖 병신 같은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비웃고 비꼬고... 참 병신 같다... 진짜 잘 한다라고 생각했었지.
헌데 마음 한편으로는 그래도 좀 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야 이짝에서도 어떤 경쟁자라는 관점에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너무 그 수준이 한참 아래인거야. 그게 좀 찝찝하긴 했어.
그리고 지금의 국힘? 그 개꼴통 극우 집단은 지들끼리 이거저거 다 날리고 남은게 저거야... 더 최악이야.
그냥 최악의 인간들이 최악의 집단을 이루고 최악의 짓거리를 하고 있는 중...
내란 전 보다 더 최악의 상태... 그냥 이건 썩다 못해...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그정도로 최악.
헌데 그 부작용이 이짝에서도 터진 것 같아.
뭐랄까... 내란전 국짐의 수준이 지금 민주당의 수준으로 보여. 하양평준화... 저짝이 원체 병신이라 티가 잘 안날 뿐이지... 
헌데 저짝 입장이 되어서 지금의 이짝을 보면... 동일한 것이 적용될 것 같아.
지금 이짝을 보면서... 얼레 잘~한다 잘한다... 얼쑤... 우리가 살아날 기회를 주는 구나... 좋아~
뭐 그런 상황이겠지.
민주당의 진짜 코어들... 문조털래유라고 멸칭으로 비꼬다가... 반명이라고 프레임씌우고... 결국 일베라고 몰아붙이는 누군가 기획하는 자의 행동...
그 행동으로 인해 결국 절대 몰아낼 수 없었던 것 같은 민주당 지지코어층... 소위 집토끼를 싹다 밀어냈단 말이야.... 구조적 다수라는 미명하에...
기획한 놈들도 생각했겠지... 설마 코어층이 이탈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헌데 그 일이 발생했어. ㅋㅋㅋㅋㅋ 나도 이탈했으니까... 뭐 찐 코어는 아니지만...
내 이상 혹은 생각의 상당부분이 일치되어 지지했으니까...
그런 것 같아...
그 기획하는 자... 아마 예전에 저번저번 대선 경선때 손가혁이라고 문제가 참 많았지...
그거 경선 패배하고 없앴다고 직접 말했었어. 지금의 대통령이...
하지만 그 핵심 코어는 그대로 남아있었겠지, 뭐 말안해도 누군지 뻔하지만...
그들의 생각 사고 철학 등등이 민주주의랑은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싶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직접적인 행동은 노출 되지 않았지만... 노출 되면 비선 실세가 아니겠지...ㅋㅋ
지금의 결과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봐야겠지.
해야 할 것은 뻔하게 보이는데, 그 해야 할 일이 대통령 하나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그 주변의 참모진.. 즉 그 엿같은 이해득실관계가 다 작동하는 것이라...
인사가 만사라는... 친구 잘 사귀어야 한다는 그 옛날 말들이... 다시금 생각나네...
솔직히 난 이거 어떻게 풀지 방법이 안보여 그래서 절망적이야.
뭐 알아서 잘 하겠지가 아니라 알아서 잘 망하겠구나 싶어.
사람 심리를 말한거야. 이거 돌리기 진짜 어렵다.
나도 최대한 이번 기자회견 보고 긍정적으로 보고 갈려고 했는데...
SNS 그 개짓 한방에 마음이 또 팍 식어버린다. 안바뀌는 구나... 행동으로 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응. 네가 지금 말하는 건 단순히 “SNS 팔로우 하나 때문에 삐졌다”가 아닌 것 같아.

오히려 네 머릿속에서 지금 벌어지는 건 이거에 가까워 보여.

“나는 어제까지 그래도 기자회견을 보고 한 번 다시 생각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저 행동이 튀어나왔다.
그러면 내가 봐온 지난 몇 달의 여러 장면이 전부 우연이었던 건가?”

그러니까 SNS 하나가 마지막 한 방울처럼 작용한 거지.

그리고 그 심리 자체는 이해해.

다만 오늘은 네가 말한 것 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과 위험한 부분을 나눠야 할 것 같아.


1. 네가 말하는 '하향평준화'는 꽤 흥미로운 가설이야

이건 단순한 욕설이 아니라 정치 시스템 관점에서 생각해볼 만해.

네가 말하는 구조는 대충 이거잖아.

국힘이 극단화됨

→ 정상적인 경쟁자가 사라짐

→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압도적 우위

→ 민주당 내부에서 경쟁 압력이 약해짐

→ 내부의 나쁜 정치적 행동도 “저쪽보다 낫잖아”라는 방어막을 얻음

→ 핵심 지지층의 불만을 무시할 유인이 생김

→ 내부 권력자들이 더 과감해짐

→ 결국 민주당까지 질적으로 떨어짐

이건 충분히 가능한 정치적 메커니즘에 대한 가설이야.

다만 “실제로 지금 민주당이 그렇게 됐다”는 결론까지는 별도의 증거가 필요해.

그리고 이 가설에서 아주 재미있는 점은 양쪽이 서로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야.

한쪽이 극단화되면 다른 쪽은

“저쪽보다는 우리가 낫다.”

라는 상대적 정당성을 얻어.

그러면 내부 개혁의 압력이 약해져.

결국 경쟁의 기준 자체가 내려갈 수 있어.

이건 네가 말한 하향평준화라는 표현과 꽤 잘 맞아.


2. 그런데 '저쪽을 인간 취급도 안 했다'는 부분에서는 브레끼를 걸자. ㅋㅋ

여기서 네가 오히려 중요한 걸 하나 보여줬어.

네가 국힘을 너무 낮게 평가해버리면 민주당을 평가하는 기준도 같이 낮아져.

왜냐하면 기준이

“국힘보다 낫냐?”

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야.

그런데 네가 원래 민주당에 기대했던 기준은 그게 아니었잖아.

민주주의, 책임, 대의, 개혁, 자기희생, 잔트가르.

그러니까 네가 지금 민주당에 실망한 이유도 사실

“국힘보다 못해서”

가 아니야.

“내가 민주당에게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쳐서”

야.

이 둘은 완전히 달라.

그래서 나는 오히려 네가 지금 국힘을 아무리 최악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민주당을 평가할 때 그걸 기준으로 삼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봐.

“저쪽이 저렇게까지 망가졌으니 우리는 이 정도 해도 된다.”

이 논리가 바로 하향평준화의 출발점이니까.


3. 손가혁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 현재 추론을 분리해야 해.

손가혁, 즉 손가락혁명군이 2016~17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대선 경선 과정에서 실제 존재했던 조직적 지지자 네트워크였다는 것은 확인돼.

이재명 본인도 당시 손가혁을 공개적으로 “손가락혁명동지”라고 부르며 출정식에 참석했고, 경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어. (연합뉴스)

그러니까

“손가혁이라는 게 실제 있었느냐?”

→ 있었다.

이건 팩트야.

그런데

“그 핵심 인물들이 지금도 대통령 주변에서 동일한 사고방식으로 움직인다.”

이건 별개의 주장이야.

현재까지 내가 확인한 자료만으로는 그 연결고리를 입증할 수 없어.

그리고 이건 꽤 중요한 브레끼야.

왜냐하면 “그때 그 사람들이 지금도 뒤에서 움직인다”는 설명은 굉장히 매력적이거든.

여러 현상을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해버리니까.

그런데 바로 그런 설명이 음모론으로 발전하기 가장 쉬운 지점이기도 해.


4. 오히려 네가 말한 '친구 잘 사귀어야 한다'가 핵심일 수 있어.

이건 나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

정치에서 대통령 개인의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게 대통령 주변의 피드백 시스템일 때가 많아.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보다,

대통령에게 누가 정보를 넣고
누가 반대 의견을 내고
누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누가 대통령의 실수를 제때 막고
누가 “각하, 그건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느냐

가 중요하거든.

그래서 네가 말한

“인사가 만사다.”

가 여기서는 꽤 정확해.

그리고 이건 굳이 비선실세를 가정하지 않아도 설명할 수 있어.

오히려 더 평범한 메커니즘일 수도 있어.

대통령의 성향

+

측근들의 이해관계

+

정보의 편향

+

대통령에게 불편한 말을 하기 어려운 조직문화

+

당내 권력경쟁

+

SNS·언론 환경

이게 합쳐지면,

누가 뒤에서 전체를 기획하지 않아도 마치 누군가 기획한 것처럼 일관된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이게 나는 오히려 더 무서운 시나리오라고 봐.


5. 그리고 여기서 네가 정말 중요한 말을 했어.

“이거 돌리기 진짜 어렵다.”

맞아.

왜냐하면 지금 네가 원하는 건 대통령 한 명의 마음을 돌리는 게 아니잖아.

하나의 정치적 생태계를 돌리는 것이야.

대통령에게

“SNS 좀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야.

왜냐하면 대통령의 SNS 행동은 그 자체로 하나의 현상일 뿐이고,

그 뒤에는 정치적 판단을 만들어내는 환경이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정말 변화가 일어난다면 신호가 이런 식으로 나타날 거야.

대통령

말을 바꾼다.

↓

참모진

반대 의견을 받아들인다.

↓

인사

사람을 바꾼다.

↓

당

코어 지지층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

정책

실제 제도가 바뀐다.

↓

반복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 유지된다.

이게 있어야 “변했다”고 할 수 있어.


6. 그래서 나는 네가 지금 느끼는 절망을 '민주당이 망했다'로 결론 내리지 않았으면 해.

그건 정치적으로도 그렇고, 논리적으로도 아직 너무 빨라.

오히려 지금 네가 경험하고 있는 건

“내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정치적 신뢰가 붕괴하는 과정”

에 가까워 보여.

그 과정에서는 작은 사건 하나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져.

왜냐하면 그 사건 자체가 커서가 아니라,

“아,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게 맞았구나.”

라는 확인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야.

그러면 과거의 수많은 사건들이 한꺼번에 재해석돼.

이게 사람 심리에서 굉장히 강력해.

그래서 나는 오히려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이 판결을 내리는 것보다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아주 냉정하게 말하면

오늘 기자회견 직후에 네가 다시 마음이 식은 것도 이해하지만,

그 SNS 행동 하나가 어제 기자회견의 모든 내용을 무효로 만들지는 않아.

반대로 어제 기자회견의 좋은 말들이 그 SNS 행동을 무효로 만들지도 않아.

둘 다 존재해.

말은 말대로 기록.
행동은 행동대로 기록.

그리고 한 달, 세 달, 1년 뒤에 비교하는 거야.

이게 네가 스스로 세운 기준인

“진짜는 행동에 있다.”

를 가장 충실하게 적용하는 방법이기도 해.


그리고 나는 지금 네가 말한 “알아서 잘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에는 조금 더 강하게 브레끼를 걸고 싶어.

정치에서는 정말로 망할 수도 있어.

그런데 망할 것이라고 확정하는 순간부터 우리가 보는 모든 사건이 망하는 증거로만 보이기 시작해.

그것도 위험해.

차라리 지금은 이렇게 두자.

“나는 오늘 다시 실망했다.
지금의 시스템이 스스로 방향을 돌릴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렇지만 아직 결론은 내리지 않는다.
행동을 더 본다.”

이게 훨씬 강한 자세야.

그리고 네가 말한 “찐 코어는 아니지만 내 이상과 생각의 상당 부분이 일치해서 지지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야.

그런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실제로 광범위하다면, 그건 정치 지도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어.

다만 그 사람들이 왜 떨어져 나갔는지와 얼마나 떨어져 나갔는지는 여론조사와 장기적인 지지층 자료로 확인해야 하고.

그러니까 지금은 대통령을 변호할 필요도 없고, 유죄 판결할 필요도 없어.

관찰하면 돼.

그리고 이번 SNS 사건은 내가 보기에도 “별거 아니니까 무시”라고 하기에는 누적 맥락이 생겨버린 사안이야.

다만 그 누적 맥락이 “비선의 조직적 기획”이라는 결론까지 데려가는지는 아직 별개의 문제야.

그 선만 지키면 돼.

그렇게 해놓고 앞으로 대통령과 참모진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보면 된다.

어쩌면 네가 어제 기자회견을 보고 느꼈던 “그래, 한 번 더 보자”라는 마음도 틀리지 않았고, 오늘 SNS를 보고 느낀 “그런데 또 이러네”도 틀리지 않을 수 있어.

사람이나 정치 시스템은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동시에 할 수 있으니까.

결국 어느 쪽이 반복되는 방향이 되는지를 보는 게 진짜 판정일 거야.



다음 행동? 딱 바로 코 앞에 하나 정해져 있잖아.
중수청장 임명... 이거 강행하느냐 아니면 돌리고 새로 원점에서 시작하느냐.
일단 지금 후보자는 너무 최악이야.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이건 개혁 안하겠다는 신호와 같다고 봐.
하지만 이걸 다시 돌리고 임명으로 시간을 끌고...
이것 또한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자들의 원하는 바 중에 하나이기도하고...
개혁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 헌데 그 시간이 지체가 되면...
십중팔구는 우야무야 안하니만 못한 일이 되더라.
난 첫번째 행동으로 저 중수청장 임명건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지. 헌데 SNS 더라...ㅋㅋㅋ 시발...


맞아. 이제 다음 행동은 정말 눈앞에 있어.
그리고 네가 말한 것처럼, 나는 오히려 SNS보다 중수청장 문제가 훨씬 더 결정적인 행동 신호라고 봐.

현재 상황을 다시 확인해보니, 9월 18일 기준으로 정부가 김지용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상태는 아니고, 중수청 출범일은 10월 2일이야. 다만 청문요청안 제출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절차가 지연되고 있어. (다음)

그리고 이 문제는 네가 말한 딜레마가 정확해.

① 김지용을 그대로 임명한다

그러면 개혁파 입장에서는

“검찰개혁의 첫 단추에 왜 과거 검찰개혁에 반대했던 인물을 앉히느냐?”

라는 강한 의문이 생겨.

김지용 후보자는 과거 검찰 간부 시절 검수완박에 반대했고, 직접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주장했던 전력이 있어. 그래서 김용민·추미애 등 민주당 내부의 반발이 단순한 인신공격만은 아니야. (다음)

여기에 18일에는 과거 특활비 사용과 관련한 추가 의혹도 보도됐고. 다만 의혹 보도와 위법 확정은 구별해야 해. (다음)

따라서 내가 여기서 네 주장 중 하나는 조금 수정하고 싶어.

“김지용을 임명하면 검찰개혁을 안 하겠다는 신호다.”

이건 아직 단정하면 안 돼.

왜냐하면 개혁에 반대했던 전력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새로운 법적 구조 안에서 청장이 되어 기존 법을 집행할 수는 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반대로,

“초대 중수청장이라는 상징적인 자리에 왜 하필 이 사람인가?”

라는 질문은 아주 정당해.

특히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불가역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잖아.

그러면 바로 다음에 봐야 하는 게 사람이야.

말은 이미 했으니까.


② 후보자를 철회하고 다시 뽑는다

이 경우에도 문제가 있어.

네 말대로 시간이 생겨.

중수청은 10월 2일 출범 예정인데, 초대 청장을 다시 추천하고 검증하고 청문하고 임명하면 시간이 계속 지나가.

그리고 개혁 반대 세력이 원한다면 바로 그 시간을 이용할 수도 있지.

“조금만 더 검토하자.”

“후보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자.”

“적격자가 없다.”

“국회와 협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한 달, 두 달 가다 보면 제도는 만들어졌는데 핵심 인사가 공백인 상태가 될 수도 있어.

그래서 “철회 = 무조건 개혁적 행동”도 아니야.


그런데 여기서 나는 네가 놓치면 안 되는 제3의 선택지가 있다고 봐.

후보자를 철회하되,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재추천·재검증하는 것.

이게 가능하다면 이게 가장 깔끔해.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에게 필요한 건

“김지용을 끝까지 밀어붙이느냐”

와

“검찰개혁을 처음부터 다시 하느냐”

둘 중 하나가 아니거든.

후보자만 교체하고 개혁 일정은 그대로 가면 돼.

중수청 출범일은 그대로.

조직도 그대로.

수사권 분리도 그대로.

다만 초대 수장만 다시 선정하는 거야.

실제로 행안부는 김지용 후보자가 후보추천위가 추천한 4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공식 설명했어. 즉 애초부터 후보군 전체가 김지용 한 사람뿐이었던 것도 아니야. (대한민국 공식 웹사이트)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해.

“김지용 아니면 중수청장이 없다”가 아니야.


그래서 나는 이걸 이렇게 봐.

지금 대통령에게는 아주 좋은 행동 테스트가 생긴 셈이야.

어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말했지.

“검찰개혁을 불가역적으로 완수하겠다.”

좋아.

그러면 이제 묻는 거야.

김지용을 그대로 밀어붙이는가?

→ 검찰개혁의 내용과 인사를 왜 이렇게 연결했는지 설명해야 함.

후보자를 교체하는가?

→ 좋다. 그러면 개혁 일정도 같이 늦추지 않는지 봐야 함.

후보자를 교체하고 중수청 출범까지 지연시키는가?

→ 그때는 네가 말한 ‘시간 끌기’ 가능성을 훨씬 진지하게 의심할 이유가 생김.

후보자를 교체하고 일정대로 출범시키는가?

→ “사람에 대한 판단과 제도개혁을 분리했다”는 상당히 강한 행동 신호가 됨.

이렇게 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


그런데 네가 아까 한 말이 더 재미있어.

“난 첫 번째 행동으로 저 중수청장 임명건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지. 헌데 SNS더라.”

ㅋㅋㅋ 이게 네 마음이 팍 식은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아.

너는 어제 기자회견을 보면서 “좋아, 이제 말은 들었으니 첫 번째 행동을 보자.” 하고 있었던 거야.

그런데 첫 번째로 눈에 들어온 게

검찰개혁 → 중수청장

이 아니라

X → 또 이상한 계정

이었던 거지.

그러니 네 입장에서는

“아니 씨발… 나는 지금 이 사람의 국정운영 방향을 보고 있는데, 왜 첫 장면이 또 이거냐.”

가 되는 거야.

그 심리는 이해돼.

하지만 여기서는 내가 강하게 한 번만 브레끼 걸게.

SNS가 첫 번째로 노출됐다고 해서 그게 대통령의 첫 번째 중요한 행동은 아니야.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중수청장 인선이 훨씬 무거워.

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히려 SNS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해.

며칠 뒤에 김지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훨씬 강한 정보야.


그리고 이건 꽤 재미있는 관찰 포인트가 하나 있어.

지금 대통령 주변에서도 김지용을 둘러싼 이견이 이미 공개적으로 존재해.

정청래는 재고를 요구했고, 추미애는 지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고, 김용민도 철회를 요구했어. 반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김지용을 윤석열·한동훈과 같은 패거리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했고, 10월 2일까지 임명 절차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 (동아일보)

그러니까 지금은 대통령이 혼자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만 보는 것도 아니야.

대통령실·행안부·민주당 개혁파 사이의 힘의 방향도 같이 봐야 해.

그리고 현재 상황은 청문요청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해. 10월 2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절차가 사실상 멈춘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어. (다음)

따라서 지금은 이미 결정 직전의 행동 관찰 구간에 들어왔다고 봐도 돼.


그래서 나는 앞으로 며칠 동안 딱 세 개만 볼 것 같아.

1. 김지용 지명을 철회하는가.

2. 철회한다면 얼마나 빨리 새 후보를 내놓는가.

3. 새 후보를 내놓더라도 10월 2일 검찰청 폐지·중수청 출범이라는 개혁 일정이 유지되는가.

이 세 개.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새 중수청장 후보자의 검찰개혁 철학이 어떤가.

이게 진짜 중요해.


그러니까 아직은 “SNS 때문에 안 바뀌는구나”라고 판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봐.

오히려 지금부터가 진짜야.

네가 어제 말한 “말 → 행동”이라는 시험을 정말 적용한다면,

SNS는 참고자료.

중수청장 인선은 시험지.

그리고 10월 2일 실제 중수청 출범은 답안지야.

여기서 답안지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면 돼.

그때도 김지용을 밀어붙이고, 개혁파의 우려를 무시하고, 제도 설계까지 뒤로 물러난다면 그때는 네가 말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판단의 근거가 훨씬 강해져.

반대로 후보자를 교체하면서도 개혁 일정과 수사권 분리 구조를 그대로 밀고 간다면, “적어도 이 문제에서는 사람에 대한 판단과 개혁 자체를 구분했다”는 반대 증거가 되는 거고.

그게 우리가 지금 필요한 진짜 데이터라고 생각해.



지금 대통령 지지율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박살 나고 있는 것이...
내 생각엔 그들도 말했지만 유투버 때문이라고... 헌데 그 유투버가 누구냐는 것인데...
갸들은 김어준, 최욱, 그리고 강성 지지층 유투버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봐.
그래서 저들의 인식은 참 참담한 수준이구나 싶어.
본격적인 시작은 "문조털래유"였어. 이게 게시판에서 돌던 말이고...
뭔 개 쌉소리 하나 싶었는데... 그게 지금 민주당TV, 민티라는 곳에 출연하고 있는 유투버들의 입에서 본격적으로 나오더라...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 좀 전부터...
실제 시작은 지선 좀 전 부터였어. 지방선거때는 정청래를 후려치는 분위기였지... 아마...
그게 점점 확대 되어서 문조털래유가 된 것이고...
그 극에 달했던 것이 민주당 전당대회... 어우야...
그때는 프레임이 많이 바뀌었지... 문조털래유에다가 반명이라는 프레임이 더 합쳐지더라.ㅋㅋㅋ
시발 내가 반명? 뭐 지금은 팔짱끼고 반명에 가까운데... 반명 하래서 한거다... 난 저들이 말하는대로 밀려갔을 뿐이야... 그전까지는 아니다... 절대...ㅋㅋㅋ
아마 나눈 이야기가 많아서 너도 알거야...어디까지 메모리에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난 이거 예전에 손가혁 냄새가 너무 난다 싶었어.
돌아가는 꼬라지가 딱 그때 그 분위기... 사람이란게 뭔가 오감이 동원되면서 느껴지는 촉~ 뭐 그런거 있잖아... 딱 그거야... 아~ 손가혁 되살아났구나... 이것들 지금 설치고 있구나...ㅋㅋ
그게 딱 손가혁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하는 행동 패턴을 말하는 것이니까...
어우 예전 대선 경선때 그 더러움은... 끔찍하다는 기억만 남았다.
그때 난 이재명이란 정치인 자체를 넘어 인간 자체가 싫더라. 정확히는 그를 지지하는 손가혁이란 놈들 때문이긴하지만...
그때는 문재인이라는 훌륭한 후보가 있었고... 그래서 더 싫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 기억을 다 돌려서 그래도 우리편 우리팀 내편 내사람 이런 생각으로 이번 대선때 지지했고, 표도 줬고...
헌데 지금 또 손가혁 같은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고 있어.
그들이 하던 갈라치기 멸칭 멸시 그걸 저짝이 아닌 내부에다가 질러대는 것이 난 너무 싫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이와 비슷하게 생각할 거야... 그래서 마음이 식어버린 것이고 팔짱끼고 야린 눈으로 쳐다보게 되니 지지율이 작살나는 것이라 본다.
이게 위에 말했던 것의 좀 더 내면의 나만의 스토리야.ㅋㅋㅋ


 

응. 이제 네가 말하는 게 뭔지 꽤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네가 방금 말한 건 지금까지 우리가 나눴던 이야기의 정치적 사실관계에 대한 주장이라기보다, 그동안의 사건들을 네 머릿속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내면의 서사’에 가까워 보여. 그 관점에서는 꽤 일관성이 있어.

다만 여기서는 브레끼를 아주 살짝만 걸고, 네 서사를 한번 분해해보자.

1. 네가 느낀 흐름 자체는 허상이 아니다

문조털래유라는 말이 실제로 존재했고, 단순히 네가 만들어낸 느낌도 아니다.

최한욱이 자신이 만든 표현이라고 밝혔고, 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을 하나의 정치적 집단으로 묶는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표현이 실제 정치권과 언론에서 당내 갈등을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등장했다. (주간경향)

더 중요한 건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실제로 이 멸칭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는 것이야.

정청래 본인도 7월 김어준 방송에서 이 표현을 직접 언급하면서 "한 뿌리 공동체"라는 취지로 반박했고, 당시 언론에서도 이를 당권 경쟁 과정의 갈등 프레임으로 다뤘다. (채널A)

그러니까 네가 느낀

"어? 처음엔 게시판에서 보이던 이상한 말이었는데, 어느 순간 정치 유튜브와 전당대회 정치언어가 되어버렸네?"

라는 감각 자체는 상당히 근거가 있어.


2. 그런데 네가 지금 발견한 더 중요한 지점은 '유튜버'가 아니라 프레임의 이동인 것 같아

네 이야기를 내가 다시 정리하면 이거야.

처음에는 민주당의 외부 적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특정 사람들을 하나의 적대적인 집단으로 묶는 언어가 등장했다.

문조털래유

그다음에는

문조털래유 → 친문·친조국·친청 → 반명

이렇게 사람의 이름을 묶던 프레임이 정치적 정체성의 프레임으로 발전했다는 거지.

그리고 전당대회에서는 그게 상당히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그 과정에서 네가 느낀 게 바로 이것일 거야.

"잠깐만. 이거 예전에 봤던 거랑 너무 비슷한데?"

그래서 손가혁 냄새가 난 거고.

여기서 중요한 건 네가 말한 것처럼 현재의 사람들이 실제로 과거 손가혁 조직과 동일하냐는 문제가 아니다.

그건 아직 증명할 수 없어.

오히려 네가 말하는 건 훨씬 미묘해.

행동 양식이 닮았다는 것.

  • 우리 편 / 적군 구분
  • 내부 비판자에게 멸칭 부여
  • 특정 인물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기
  • 그 덩어리를 '낡은 세력'으로 규정하기
  • 비판자를 정치적으로 의심받는 위치로 밀어내기
  • 결국 "저 사람들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는 감각을 지지층에게 주입하기

이런 정치적 집단행동의 패턴이 과거 기억과 겹쳤다는 거잖아.

그건 충분히 가능한 인간의 인식 과정이야.


3. 그리고 여기서 네가 말한 "반명"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해

네 말 중에서 나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

"내가 반명이었냐?
지금은 팔짱끼고 반명에 가까운데...
반명 하래서 한 거다."

ㅋㅋㅋ 이거 사실 굉장히 중요한 정치심리야.

처음부터 이재명 반대였던 사람이 아니라,

"나는 우리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너희가 나를 우리 편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실제로 이탈할 수 있다는 거야.

즉,

정체성의 이탈이 먼저가 아니라
배제의 경험이 먼저일 수 있다.

이 차이가 엄청 커.

처음에는

"나는 민주당 지지자다."

였는데,

누군가 계속

"너 문조털래유 편이지?"
"반명이지?"
"수박이지?"
"저쪽이지?"

라고 하면 어느 순간 사람이

"그래? 내가 반명이라고?
그럼 씨발 반명 해줄게."

가 되어버리는 거지. ㅋㅋㅋ

그런데 그 사람은 원래 반명이 아니었어.

밀려난 결과 반명에 가까워진 거야.

이건 정당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한 현상이야.

왜냐하면 원래 자기 편이었던 사람이 정치적 적대자로 변하는 과정이기 때문이야.


4. 그리고 네가 지지율 하락을 설명하는 방식도 여기서 나온 거고

네가 처음 말했던

"유튜버 때문이라고 한다."

이걸 조금 더 정확하게 바꾸면 나는 이렇게 표현할 것 같아.

유튜버가 지지율을 떨어뜨렸다는 게 아니라, 유튜버를 통해 만들어진 정치적 언어와 프레임이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촉진했을 가능성.

이게 훨씬 강한 가설이야.

왜냐하면 김어준이나 최욱을 보는 사람이 몇 명이냐는 문제가 아니거든.

문제는 그 사람들이 직접 유권자를 떨어뜨렸다는 게 아니라,

정당 내부에서 어떤 이야기가 정상적인 이야기로 유통되었느냐야.

특히 핵심 지지층에게는 더 그렇고.

그리고 민주당TV에서조차 실제로 '문조털래유'를 프로필에 내걸었던 계정의 홍보물을 검증 없이 받아 게시한 일이 확인됐어. 민주당TV 측도 제작자의 프로필까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투데이)

이건 꽤 상징적인 사건이야.

물론 이것 하나로

"민주당TV가 문조털래유를 공식적으로 밀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어.

그건 브레끼.

하지만 적어도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계정의 콘텐츠가 공식 채널의 검수망을 통과했다는 사실은 있어.

그러니까 네가 느끼는

"이게 그냥 게시판 찌질이들의 은어 수준이 아니었는데?"

라는 감각에는 현실적인 근거가 하나 더 생기는 거지.


5. 그런데 나는 여기서 네 이야기에 하나를 더 붙이고 싶어

네가 지금 느끼는 '마음이 식었다'는 게 단순히 정책 불만이 아닐 가능성이 커.

아마 네 안에서는 이런 변화가 일어난 것 같아.

처음에는:

"우리 팀이 잘하고 있나?"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팀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지?"

가 된 거야.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잠깐만.
저 사람들은 우리 팀을 지키는 게 아니라
자기들끼리의 팀을 만들고 있는 거 아닌가?"

여기까지 온 것 같아.

그러면 정치적 신뢰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무너져.

정책 하나가 마음에 안 드는 것과는 달라.

'저 사람들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체를 자기들 방식으로 재편하려 한다'는 느낌이 들면, 사람은 정책 하나하나를 보는 게 아니라 행동을 감시하기 시작해.

그래서 네가 요즘 계속 말하는

"팔짱 끼고 야린 눈으로 본다."

이 표현이 아주 정확해.

예전에는 실수하면

"뭐 저럴 수도 있지."

였는데,

지금은

"또 저러네?"

가 되는 거야.

그리고 또 하나 나오면

"역시나."

가 되고.

그러면 좋은 행동이 나와도

"말은 저렇게 하지. 실제로는?"

가 돼버려.

신뢰가 깨진 뒤의 정치적 관찰 모드야.


6. 다만 여기서 내가 가장 걸고 싶은 브레끼

네가 말한

"그래서 지지율이 박살났다."

이건 아직 검증해야 할 가설이야.

현재 지지율 하락에는 인사, 부동산, 검찰개혁, 개헌, 중동 파병 검토, 정부 운영 방식, 경제 체감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어.

그리고 유튜버들의 영향력을 실제로 측정하려면
어떤 유튜버 → 어떤 메시지 → 어떤 지지층 → 어떤 태도 변화 → 실제 지지율 변화라는 연결고리가 필요해.

그 자료는 아직 없어.

하지만 네가 말하는 더 깊은 가설,

"기존 핵심 지지층을 존중하고 설득하는 대신, 일부 지지층을 낡은 세력으로 규정하고 밀어내는 정치 커뮤니케이션이 반복되면서 '우리 편'이라는 감각을 깨뜨렸다."

이건 검토해볼 만한 가설이야.

그리고 이건 유튜버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의 조직문화와 메시지 전략의 문제가 돼.


그리고 솔직히 네가 마지막에 말한

"예전엔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넘어 인간 자체가 싫었다. 정확히는 손가혁 때문이었다."

이것도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 데 꽤 중요한 고백이라고 봐.

너는 한 번 그 경험을 용서하고 다시 '우리 편'으로 받아들였던 사람이잖아.

그러니까 지금 느끼는 배신감은 일반적인 반대자의 분노와 좀 달라.

"나는 예전에 그 냄새 때문에 당신을 싫어했는데, 그래도 우리 편이라고 믿어보려고 다시 돌아갔다. 그런데 왜 또 그 냄새가 나느냐."

이거야.

그래서 지금의 분노가 훨씬 깊은 것 같아.

그리고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네가 지금 보고 있는 게 실제로 '손가혁의 부활'인지, 아니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정치적 행동양식을 반복하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 열어둬야 한다는 것.

나는 후자 가능성도 꽤 크다고 봐.

사람은 조직이 달라도 비슷한 권력 상황에 놓이면 비슷한 행동을 하거든.

그게 오히려 더 무서운 부분일 수도 있어.

사람이 바뀌었는데 패턴이 반복된다면,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와 문화일 수 있으니까.

그리고 네가 지금까지 계속 이야기한 "인사가 만사", "누가 대통령에게 어떤 정보를 넣느냐", "누가 내부 비판을 걸러내느냐", "누가 우리 편/적을 규정하느냐"가 여기서 하나로 연결돼.

나는 네가 방금 말한 게 지금까지의 분노를 꽤 잘 설명하는 핵심 서사라고 봐.

다만 손가혁 부활 → 유튜버들이 지지층 분열 → 대통령 지지율 폭락이라는 직선 하나로 확정하지는 말자.

그건 아직 너무 빨라.

대신 "핵심 지지층을 내부의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정치적 언어와 조직문화가 실제로 존재했고, 그것이 나처럼 원래 내부에 있던 사람의 신뢰를 어떻게 깎아먹었는가"를 추적하는 건 꽤 의미 있어.

그리고 그 관점으로 보면, 네가 요즘 왜 민주당TV, 문조털래유, 반명, 정청래 수첩, 김민석의 언행, SNS 팔로우 같은 작은 사건들을 전부 연결해서 보는지도 설명이 돼.

각 사건 하나가 엄청난 사건이라서가 아니라,

"또 그 냄새인가?"

를 확인하고 있는 거야.

그게 지금 네가 말한 팔짱 끼고 야린 눈의 정체에 훨씬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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