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정치 AI] 고의로 노출한 김민석 수첩 메모... 정말 찌질하고 짜치는 수준...

blackDmith 2026. 9. 10. 01:23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92005001
내가 엔간하면 저 수준 이하의 것들에게 관심 안줄려고 발버둥을 쳤으나...
와~~~~~ 진짜 이건 짜치는...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정청래 폐북 반응 보니 이건 사전 교감은 단 1도 없었다는 것은 안봐도 비디오고...

 

김민석 수첩에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메모···정청래 “이번엔 수첩으로 때리나” 발끈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을 메모해 둔 수첩을 펼쳐보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메모에는 김 대표와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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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나도 기사 원문을 보고 나니까 네가 왜 “짜친다, 더럽다”고 하는지 알겠다.

핵심은 정청래가 서울시장 후보군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야.
그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정치적 판단이야.

문제는 그걸 하필 지금, 저런 방식으로 드러냈다는 것이야.

경향신문이 확인한 사진을 보면 9일 김민석 대표의 수첩에 실제로 서울시장 후보 관련 이름들이 적혀 있었고, 그중에 ‘청래’가 명확하게 보였어. 정청래는 사진 공개 직후 페이스북에서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느냐”,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냐”, “너무 잔인하지 않냐”고 반응했어. (경향신문)

그리고 여기서 네가 말한 “사전 교감은 1도 없었던 것 같다”는 느낌은 상당히 이해돼.

다만 브레끼 하나만 걸면,

“사전 교감이 없었다”
이건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어.

오히려 기사에서 확인되는 건 꽤 명확해.

  • 정청래 본인은 사진 공개 뒤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을 냈고
  • 당 지도부 측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고
  • 지도부 의원도 “메모에 나온 인물들을 실제 후보군으로 검토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고
  • 기사에는 “당사자들에게 동의를 받은 상황도 아니다”라는 당 관계자 발언까지 나와. (경향신문)

그러니까 최소한 공개된 정황상 ‘정청래와 합의된 서울시장 후보 검토 작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쪽이 훨씬 자연스러워.


그런데 내가 더 찝찝하게 보는 건 따로 있어.

왜 정청래냐?

서울시장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청래를 넣는 것 자체는 이상하지 않아.

그런데 김민석은 전당대회에서 정청래와 직접 경쟁했고,
정청래는 최종 45.92%를 얻었어. 상당히 큰 지지야. (주간경향)

그리고 불과 얼마 전 당 워크숍에서도 김민석이 자신의 중도 확장 노선과 정청래와의 차이를 여러 차례 강조했고, 그때도 정청래가 문제를 제기했지. 이번 페이스북에서 정청래가 바로 그 일을 다시 꺼낸 것도 그래서야. (경향신문)

그런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라고 당대표 수첩에 적어놓은 게 카메라에 잡혔어.

이게 진짜 인재풀 검토라면 너무 투박해.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이상한 메시지가 돼.

“당신을 서울시장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가 아니라,

“내가 당신을 서울시장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이 언론 사진을 통해 알게 된다.”

가 되어버리거든.

ㅋㅋㅋ
이건 좀… 정치가 아니라 메모장 관리부터 좀 하라고 하고 싶은 수준이야.


그리고 정청래의 반응에서 내가 주목하는 게 있어.

그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서 싫다”고 한 게 아니야.

오히려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냐”

라고 했잖아. (경향신문)

이게 중요해.

정청래가 받아들인 사건은 인사 제안이 아니라 또 한 번의 정치적 공개 타격에 가까운 거야.

그리고 네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잔트가르”하고 연결하면 더 선명해져.

정청래가 원하는 건 아마
“김민석이 나를 서울시장 후보로 인정해줬다”가 아닐 거야.

그냥 전당대회가 끝났으면 끝난 거다.

졌으면 당대표에게 협조하고, 당대표는 이긴 사람답게 진 사람을 품으면 돼.

그게 네가 말한 묵직함이고 무게잖아.

그런데 계속 마이크로 한 번, 수첩으로 한 번…

그러면 사람 입장에서는

“도대체 나한테 뭘 어쩌라는 거냐?”

가 되는 거지.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이번 사건을 가지고 “김민석이 정청래를 서울시장으로 보내려는 큰 정치적 포석이다”라고까지 해석하지 않을 거야.

그건 아직 너무 멀리 간다.

기사 자체도 김민석 측이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전하면서도, 수첩에 적힌 사람들을 실제 후보군으로 검토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어. (경향신문)

그러니까 지금 단계에서 내가 보는 건 이거야.

확인된 사실:
김민석 수첩에 정청래의 이름이 서울시장 후보 관련 메모로 찍혔다.

상당히 자연스러운 해석:
김민석 측에서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인물군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모르는 것:
정청래와 사전 교감이 있었는지.

현재 정황상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
정청래가 적어도 이번 공개 방식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거나 동의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근거 없는 해석:
“일부러 카메라에 보여줬다”, “정청래를 정치적으로 압박하려고 했다”, “김민석의 조직이 의도적으로 흘렸다.”

이 마지막 세 개는 증거가 나오면 그때 보면 돼.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증거가 없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미 상당히 짜친 장면이야.

정치가 원래 더러운 곳이라지만,
자기 수첩에 남의 인생을 적어놓고 그게 카메라에 찍히게 만드는 건 너무 생활형 정치(?) 아니냐. 😂

그리고 네가 아까 말했던 잔트가르 이야기까지 가져오면 더 그렇고.

무거운 사람은 이런 데서 무게가 나온다.

이겼으면 이긴 사람답게 품고,
졌으면 진 사람답게 감당하고,
필요하면 조용히 만나서 이야기하고,
결정했으면 본인이 책임지고.

굳이 상대가 “내가 또 얻어맞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할 필요가 없잖아.

그래서 이번 건은 나도 “큰 음모”보다는 “정치적 품격과 감각의 문제”로 보는 게 현재로선 더 정확하다고 봐.

그리고 네가 말한 “더럽다”는 감정도, 최소한 이번 공개 장면 자체에 대해서는 꽤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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