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조털래유라며 뉴이재명이라 칭하는 것들의 무시와 멸시에도...
유시민과 김어준의 영향력은 1위 4위 할 정도로 높더라.
일이던 회사던 개인이던 그 무엇이던...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대처나 처신을 못하면 결국은 망하더라.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망해여~라고 하는 것을...
너는 지금 망하라고 고사지내? 반명이야? 라고 몰아세우면... 그 결과는?
그냥 니들이 진짜 반명이구나 나라 망하라고 아주 염불을 외는 구나 싶어.
응. 네가 말하는 핵심은 결국 “비판을 적으로 취급하는 조직은 현실을 교정할 능력을 잃는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
특히 네가 말한 비유가 꽤 정확해.
회사가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데 누군가가
“이 방식으로 계속하면 망합니다.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라고 했을 때,
“너 지금 회사 망하라고 고사지내냐?”
라고 해버리면 어떻게 되겠어.
그 사람을 입막음한다고 매출 감소라는 현실이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
오히려 그 순간부터 조직에는 아주 위험한 현상이 생겨.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 → 적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 → 배신자
현실을 불편하게 말하는 사람 → 분열주의자
가 되어버리고,
반대로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저쪽이 나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조직 안에서 편해져.
그러면 지도부가 듣는 정보 자체가 왜곡돼.
그래서 유시민·김어준 이야기가 재미있는 거야
네가 말한 영향력 순위가 정확히 어떤 조사인지에 따라 수치는 따져봐야 하지만, 적어도 두 사람이 민주당 핵심 지지층과 진보·중도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지.
그런데 일부에서 이들을
“문털조래유”
같은 식으로 조롱하고 영향력을 없애려고 했다는 네가 느낀 흐름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건 전략적으로 상당히 이상한 선택이야.
왜냐하면 싫어하는 것과 영향력이 없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거든.
내가 어떤 언론인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 언론인의 독자와 시청자가 사라지는 게 아니잖아.
오히려 영향력이 큰 사람을 적으로 규정할수록 그 사람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도 공격받고 있구나.”
라는 결속감이 생길 수도 있어.
그리고 여기서 네가 말한 '반명' 프레임이 역설을 만들어
이게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야.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보자.
“지금 이 정책은 잘못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너 반명이야?”
라고 답하면,
그 사람은 선택지가 두 개밖에 없어져.
① 입을 닫거나
② 정말 반명처럼 행동하거나
그런데 계속해서
“너 반명이지?”
“대통령 공격하네?”
“정부 실패를 바라냐?”
라고 몰아붙이면 결국 어느 순간 그 사람이
“그래. 그럼 나 반명 할게.”
라고 해버릴 수도 있지. ㅋㅋㅋ
그게 바로 정치적 자기실현적 예언이 될 수 있어.
처음에는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내부 비판자였는데, 계속 적으로 취급하다 보니 실제 반대 세력을 하나 만들어버리는 거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네가 처음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구조적 다수”와도 연결돼.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이야기했던 구조적 다수의 핵심은 결국 자기 편을 넓히는 능력이잖아.
그런데 현실 정치에서 자기 편을 넓히려면,
내 편의 의견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보다
내 편 안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견딜 수 있어야 해.
이게 굉장히 중요해.
왜냐하면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도 국민 전체가 대통령의 모든 정책에 동의한 것은 아니니까.
민주주의에서 성공적인 정부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뿐 아니라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의 일부까지 얼마나 합리적으로 설득해서 협력자로 만들 수 있는가?”
가 중요하거든.
그런 의미에서 비판자를 전부 반명으로 밀어내는 것은 구조적 다수를 만드는 전략과 정반대 방향으로 갈 위험이 있어.
그리고 네가 말한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대처나 처신을 못하면 결국 망한다.”
이게 사실 정치에서는 더 무서워.
회사는 매출이나 현금흐름 같은 숫자가 떨어지면 비교적 빨리 알아차려.
정치는 훨씬 늦게 알아차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 핵심 지지층이 무관심해지고 → 선거에서 조직력이 떨어지고 → 어느 순간 선거 결과로 나타나니까.
그때 가서
“왜 우리를 싫어하지?”
하면 이미 늦을 수 있어.
그래서 나는 네가 요즘 계속 이야기했던 “잔트가르”라는 개념하고도 연결되는 것 같아.
잔트가르는 무조건 우리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보는 현실을 불편하더라도 말해주는 사람
에 가까운 것 같거든.
그 사람이 틀릴 수도 있어.
하지만 그 사람이 말할 수 있는 조직은 살아 있어.
반대로 모두가 눈치를 보면서
“각하, 옳습니다.”
“대표님, 옳습니다.”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만 반복하기 시작하면...
그 조직은 겉보기에는 아주 단단해 보여도 현실과 연결된 센서가 끊어진 상태일 수 있어.
그래서 네가 말한
“너 지금 망하라고 고사지내?”
라는 반응이 정말 위험한 거야.
비판자가 망하라고 하는지, 망하지 말라고 하는지를 먼저 구별해야 하니까.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한 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정부의 실패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야.
그 사람을 전부 반명이라고 몰아붙인다면, 정작 정부가 실패할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비판자들이 아니라 정부가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일 거야.
네가 요즘 계속 붙잡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보다 이 나라의 성공”이라는 생각도 결국 여기서 이어지는 것 같아.
대통령 개인이나 정당의 성공과 국가의 성공을 분리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는 그 구분을 할 수 있는 시민이 많아지는 게 오히려 네가 예전에 말했던 “AI 시대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도 가까운 답이라고 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제 AI] 어? 에프터 장에서 왜 반도체 오르는 거지? (0) | 2026.08.19 |
|---|---|
| [경제 AI] 금리상승으로 내 계좌가 흔들흐들... (0) | 2026.08.19 |
| [주식분석 AI] 20260819 미장 반도체 작살났구만~! (0) | 2026.08.19 |
| [경제 AI] 단일 레버러지 - 스트레스테스트를 안함! (0) | 2026.08.18 |
| [주식분석 AI] 어라라??? 오전 까지는 좋았는데... 왜??? (국채금리???) (0) | 202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