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11

03 1차 도색 준비 및 어께 스파이크 교체 - 자쿠 하프 캐논

각 파츠를 다듬을 때도 짝을 이루는 것은 동시에 같이 하는 것이 동일한 작업을 똑 같이 해 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색 또한 짝을 이루는 것은 동시에 도색이 가능하도록 짝을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 편합니다. 각 파츠의 부위를 반영하여 배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구요. 색상별로 단지 짝만 잘 맞추면 됩니다. 어짜피 도색 과정에서 꼼수 부려서 한방에 끝내기 위해 정리하며 도색하다 보면 그냥 짝지들 끼리 뭉쳐집니다. 짝 맞추다 보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누락된 작업이 없는지 확인도 한번 하면 좋습니다. 어께 뽕 부분에 스파이크 하나는 삭제하고 옵션 파츠로 교체하였습니다. 좀 큰 것 같은 느낌이라 최대한 단순하며 적당한 사이즈 것으로 하긴 한다고 했는데, 좀 큰 것 같은... 뭐 저거 밖에 없어서 그냥 고..

W-LOG 2023.11.29

02 다듬은 파츠 세척 정리 - 자쿠 하프 캐논

게이트 정리 및 리파인 표면 정리가 끝난 파츠는 밀폐 용기에 정수기 물을 가득 담고 퐁퐁(중성세제)를 넣고 쉐킷쉐킷...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하고 판때기에 널어서 건조기에서 건조시키면 끝. 물론 안 쓰는 파츠는 미리 제거해서 불필요한 작업은 하지 않게... 안보이는 것은 안해도 되지만, 보일 만한 것은 작업을 해 주고... 더 중요한 것은 안해도 되는 것은 안하는 방향으로... 한번씩 불필요한 정크를 막 정성스럽게 도료를 뿌리고 난 후 알아채면... 그 빡침이..ㅎㅎ 여튼 8부 능선은 넘었습니다. 뭐 다 했다는 거죠. 이제 저기 사용할 도료들 선별해서 미리 체크를 하는 작업이 있네요. 저번에 짐 스파르탄을 만들때 사용했던 그 똥색을 메인 색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제가 하는 모든 작업은 별다른 스킬..

W-LOG 2023.11.28

01 접합선 수정 및 파츠 다듬기 - 자쿠 하프 캐논

디 오리진 자쿠 2의 최대의 단점 다리통 접합선이 똵~! 자쿠 1은 동일한 디자인인데 옆에 구멍이 없고 다만 분할이 잘 되어서 접합선 수정이 필요 없는데 말이쥬. 거 더 좋은거 있어도 그냥 찍어내는... 샤아 자쿠 만들때도 그렇고... 여튼 좀 그렇습니다. 어쩌겠어요 해야지...ㅎㅎ 너무 보기 싫은 부위라... 방법이야 파츠 딱 가까이 끼우고 무수지 흘려 넣고 조금 기다렸다가 꽉~! 붙이면 되는데... 항상 뭔가 잘 안되더라구요. 전 그러하더이다. 그냥 조립 만 하는 경우는 접합선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 프라스틱이 살짝 녹으면서 색상등이 좀 옅어지고 그래서 접합선은 수정이 되었으나 선명한 라인이... 도색하는 경우야 뭐 도료로 덮여버리니까 상관이 없지 말입니다. ..

W-LOG 2023.11.27

디 오리진 퍼스트 건담 (HG) - 초기형

The Origin First Gundam HG early type 기본적인 제작 기법만 사용 되었습니다. 1. 게이트 다듬기 2. 패널 라인 리파인 3. 표면 정리 4. 서페 사용 X 5. 락커 기본 도색 6. 마스킹 색분할 도색 7. 에너멜 워싱 8. 먹선 넣기 9. 락커 유광 마감 처리 10. 데칼 작업 및 데칼 코팅 제거 11. 마감재 처리 킷이 잘 나와서 별다른 개조나 개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특별한 도색기법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무장 부분은 통짜 단일 색상인데 색상 분할을 좀 많이 해 주었습니다. 데칼은 전용 엠블렘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코션들 그냥 제 임의로 붙였습니다. 번호 찾아서 붙이는 것은 귀찮아서...? ㅎㅎ 데칼의 투명 코팅 보호 필름은 에너멜 신너를 사용해서 제거하였습니다. ..

데칼을 붙이쟈~ - 오리진 퍼스트 건담 HG

이지 컷팅이 안되어 있는 데칼은 그냥 라인 혹은 큰것은 따로 오려주고 나머지는 그냥 통으로 물에 불려버리는 것이 편하더군요. 노안이 왔는지 짜잘한 작은 코션은 정밀 핀셋으로 가장자리를 딱 집는 것이 이젠 버겁~ ㅠㅠ. 확실히 "이지 컷팅"이 되어 있는 녀석이 작업하기 편합니다. 깔끔하고... 어우 스펀지 시커먼거 보소... ㅋㅋ 하도 오래 써서 그렇습니다. 먼지도 좀 있고.... 뭐... 교체할 때가 된거죠. 면봉 대체로 매직봉?이란 것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제였나? 피니시 마스터라는 제품을 원래 용도에서 벗어나서 사용하고 있다죠. 보푸라기 안생기고 반반영구적인 것 같아요. 한참 쓰다 보면 이녀석이 데칼 연화제를 잔뜩 머금어서 찐득한 느낌이 생깁니다. 그때는 다시 물에 퐁~ 담궈두고 다른 걸로 ..

W-LOG 2023.11.23

티끌 같이 작은 크기의 데칼을 쉽게 붙이는 방법

사진 찍을려고 그래도 조금 큰 데칼을 사용했는데... 더 작은 것도 동일 합니다. 데칼을 오린 후 물에 불리고, 가장자리로 살살 밀어서 정밀 핀셋으로 집기 쉽게 만들어 줍니다. 파란색 데칼 용지 때문에 데칼이랑 하단의 스펀지와 약간의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핀셋으로 집기 쉽게 됩니다. 데칼을 붙일 위치에 데칼 연화제를 데칼 크기에 맞게 딱 바르고... 적당해야 좋습니다. 데칼을 똵~ 집어서 옮기면, 사진 처럼 코팅하고 연화제간의 장력으로 정위치 잡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저야 넘쳐나는 B급을 사용하는지라.. 정도가 좀 더 심하긴 하지만...^^ 여튼 몇 초간 기다리면 데칼이 살짝 연화되서 위치 잡기 쉽게 됩니다. 위치 딱 잡고... 그리고 물기 제거할때 한방에 다 제거할려고 하다보면 위치가 틀어지는 경..

HOW TO 2023.11.21

이제 데칼만 남았다~! - 오리진 퍼스트 건담 HG

외부 프레임 부분에 기본 도색 올리고... 색분할 할 것 하고... 에너멜 워싱하고... 먹선 넣고... 포인트 도색할 것 있으면 하고... 마감재 올리고... 간단한 작업이지만, 반복이 많아서 조금은 빡센... 그러나 끝이 보이기 때문에 힘이 나는 그런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모터해드 방돌의 메인 색상 예전에... 것도 한 15년 전에 조색한거 너무 많이 해버려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도색용으로 딱이더라구요. 색상 차폐도 아주 잘 되고... 저는 저 색이 묘하게 끌립니다. 최대한 과하지는 않게... 적당히... 어께뽕, 허리, 종아리... 이렇게... 어떤 크기 이상이면 에너멜 워싱이 먹선 보다는 깔끔하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리파인된 먹선이 깔끔하기는 하나... 면적이 좀 되는..

W-LOG 2023.11.20

있으면 편한 도구 (원형 펀치) - 퍼스트 건담 오리진 작업기

원형 펀치는 생각보다 많이 쓰이네요. 예전에 모형 본격적으로 해보자 맘 먹고 시작할 때... 아마 10년도 더 됬다죠. 한 15년 됬나? 그 때 필요한 도구들 왕창 살때 같이 샀습니다. 이게 꼭 필요할까? 이건 좀 비싸네~! 싶었는데... 모터헤드를 할 때는 거의 필요가 없더라구요. 헌데 건담은 아주 종종 꽤나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최대한 촘촘한 구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아주 큰건 생각보다 잘 안씁니다. 보통은 1.5 ~ 6 mm 정도를 많이 쓰는 것 같네요. 1미리 단위로 있으면 좋고 가끔은 0.5미리 단위로 끊어지는 것이 필요하던데... 뭐 있음 좋은데 없음 아쉽고... 나름 꼼수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미리 단위로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한번씩 하는 후회는 아오 그때 좀 ..

W-LOG 2023.11.19

무기 부분 및 프레임 부분 디테일 완료

프레임 쪽 및 자잘한 색 분할 할 것들 프레임쪽은 전체적으로 팬텀 그레이 색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것만 되어 있다면 단조롭기 때문에, 색상 차이를 두는 데~ 관절 꺾이는 쪽에 색이 분할 되어 있으면 HG에선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더군요. 그 외에 무장이나 이런 쪽 누락 된 부분 자잘하게 포인트 도색등을 하면 나름 이뻐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하나씩 조져가면 뭐 언젠간 다 만들어지더라구요.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디테일이 들어날 수 있도록 색 분할을 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무장이 좀 어둡게 맘에 들게 나온 것 같네요. 퍼스트가 색상이 하얀 타입이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뭐 다 완성해서 전체적인 것을 봐야 알겠쥬~! 기본으로 깔려 있는 디테일이 미친 듯이 많은 것 같은..

W-LOG 2023.11.17

퍼스트 건담 오리진 HG 무기 도색 중

요즘 나의 취향은 무기는 알록 달록 화려하게~! 처음에는 한숨 푹~! 나오면서 이거 언제 하나 싶었는데, 이것도 몇 번 하다보니 그냥 하면 되는 그런 일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 깊이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높은 곳으로... 그냥 마스킹하고 뿌리고 마스킹하고 뿌리고... 아직도 잘 안되는 것은, 마스킹이 된 부분의 뿌린 색과 지금 뿌리는 색이 머리속에서 어울리는지 떠올라야 하는데, 그 재능은 없는지 여전히 아리까리 하네요. 쌓아 올려진 마스킹을 싹 다 벗겨봐야 이게 잘 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가 있단...ㅎㅎㅎ 이번에 IPP에서 에너멜 도료가 새로 나왔길래 사서 사용해봤는데 아주 좋네요. 형광 녹색 도색 된 것이 IPP 에너멜 도료인데... 타먀 도료 대체해도 될듯... 양도 넉넉하고...

W-LOG 2023.11.17

RX-77-02 GUNCANNON ver.Doan's (건 캐논 도안 버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지인의 킷을 강탈해서, "만들어 주께~"하고 제작에 들어갔다가 시껍 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분명 마스터 피스급인데, HG 리바이브와 비교해도 "무얼 만들 것인가?"라면 "도안이요~!"라고 할 것 같지만, 두번 만드는 것은 꺼려지는 그런 애증의 킷이 아닌가 싶습니다. 접합선이... 머가리, 백팩, 총, 캐논, 어께 쪽에 있는데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특히 캐논쪽이 할 수는 있는데 가동 부위가 있어서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느데, 그걸 하기 싫어서 몇달을 방치~! 아~ 이러다간 영원히 안만들겠다 싶어 그 쪽은 레드썬을 치고 패스 해버렸습니다. 뭐 총(무기)쪽은 예전부터 접합선 수정은 하면 이상해지는 그런 느낌이라 이번에도 패스~! 접합선 수정 외에는 개수 개조 하지 않았습니다. 손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