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리진 자쿠 2의 최대의 단점 다리통 접합선이 똵~!
자쿠 1은 동일한 디자인인데 옆에 구멍이 없고 다만 분할이 잘 되어서 접합선 수정이 필요 없는데 말이쥬.
거 더 좋은거 있어도 그냥 찍어내는... 샤아 자쿠 만들때도 그렇고... 여튼 좀 그렇습니다.
어쩌겠어요 해야지...ㅎㅎ 너무 보기 싫은 부위라...
방법이야 파츠 딱 가까이 끼우고 무수지 흘려 넣고 조금 기다렸다가 꽉~! 붙이면 되는데...
항상 뭔가 잘 안되더라구요. 전 그러하더이다.
그냥 조립 만 하는 경우는 접합선 수정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 프라스틱이 살짝 녹으면서 색상등이 좀 옅어지고 그래서 접합선은 수정이 되었으나 선명한 라인이...
도색하는 경우야 뭐 도료로 덮여버리니까 상관이 없지 말입니다.
여튼 지겨운 작업이자, 시작이자 끝이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냥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끝이 나겠죠.
접합선 수정은 예전에 미리 해 두었는데~ 어께 뽕의 뿔은 아마 옵션 파츠로 대체 할려고 중간에거 하나 삭제 한듯...
저기가 애매모호하긴 해요.
손대면 손댈 수록 이상하고...
리파인이 그나마 가장 까다로운 것 중에 하나지만...
뭐 새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있는거 그냥 좀 더 선을 확실하게 그어서 먹선이나 마스킹할때 쉽도록 해주는 거니까...
가이드는 인터넷에 차고 넘칩니다.
그냥 단 한줄로 저만의 요령을 말하면...
"힘빼자 힘 빼고 중력으로 가볍게 스으윽~~~ 대신 여러번... 다만 너무 깊지 않게... 날 뿌라진다...ㅎㅎ"
뭐 이게 전부입니다.
이상하게 파이거나 뭐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면 그건 힘을 주다 보니 날의 각도가 정확하게 잡히지 않아 그런 거더라구요.
파지는 정확하게 하고...
자꾸 해봐야 도구가 손에 착~! 붙고 정확하게 파지가 되더군요.
사포질은 면잡고 뭐 그딴거 없이, 도료가 잘 붙으라고 조금 거친 사포로 전체적으로 한번 슥~ 기스를 내는 수준입니다.
파츠 다듬는 작업은 뭐랄까... 아~ 하기 싫어... 최소한으로 꼭 필요한 것만 할거임... 뭐 그런 의지가 반영된 것 입니다.
안하면 꼭 후회하는 것들이랄까?
여튼 틈나는대로 조금씩 파츠 정리하면 언젠간 끝납니다.
그리고 파츠 정리 할때 각 파츠들을 좀 자세히 살피고 어떻게 도색할지 어떻게 마스킹 할지 구상하는 것도 필요하더군요.
이때가 아니면 이렇게 꼼꼼하게 파츠를 살피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멍때리며 사포질 하는 것도 좋고, 너무 멍때리지만 말고 생각도 조금 하는 것도 좋고... 뭐 그러네요.
즐프라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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