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데칼만 남았다~! - 오리진 퍼스트 건담 HG

외부 프레임 부분에 기본 도색 올리고...

색분할 할 것 하고...

에너멜 워싱하고...

먹선 넣고...

포인트 도색할 것 있으면 하고...

마감재 올리고...

간단한 작업이지만, 반복이 많아서 조금은 빡센... 그러나 끝이 보이기 때문에 힘이 나는 그런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모터해드 방돌의 메인 색상 예전에... 것도 한 15년 전에 조색한거 너무 많이 해버려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도색용으로 딱이더라구요.

색상 차폐도 아주 잘 되고...

저는 저 색이 묘하게 끌립니다.

최대한 과하지는 않게... 적당히...

어께뽕, 허리, 종아리...

이렇게...

어떤 크기 이상이면 에너멜 워싱이 먹선 보다는 깔끔하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리파인된 먹선이 깔끔하기는 하나...

면적이 좀 되는 부분은 걍 에너멜 도료 뿌리는 것이 훨씬 더 깔끔하더군요.

하복부?? 그 쪽 부품인데 잘 안보이기도 하지만 보이가도 하는 그런 부분입니다.

물론 스커트 안쪽도 그렇고...

저런 부분은 저먼 그레이로 에너멜 워싱으로 껌껌하게 만들면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은근슬적 보이는 맛도 있구요.

테스트 삼아 해 보았지만 웬열~ 뻘짓 중에 뻘짓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걸 다시 덮어 말어~ 싶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저걸 고려해서 안쪽은 나름 색차이 나는 어둡지만 조금 밝은 그레이 계통을 뿌리고 했어야 하는데...

작업하다가... 음각 몰드길래... 그냥 뭐 어때 하며 했는데... 췟~~~ 생각처럼 되지 않았네요.

완성 직전 단계에서 너무 튄다 싶으면 수정을 하는 것으로...

지금은 지쳐서 손대기 싫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ㅎㅎ

보통은 색 분할을 두가지 정도로 해줍니다.

노랑색 파츠도 노란색 오랜지... 이렇게...

파란색도... 콕핏쪽 파란색이 좀 더 찐합니다.

아주 티가 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색차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 처음엔 몰라도 두고두고 보면 눈이 호강??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찌찌는 흠... 너무 튀나? 싶긴한데..

저 부위는 메인 색상인 백색을 색분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넣어준 부분입니다.

너무 단조롭지 말라고 했는데 어떨지는 완성해봐야... ㅎㅎ

애증의 발바닥...

보이지도 않는 부분을 뭐 저리 공을 들이나 싶은데...

이게 또 안하면 이상하고 허전하고...

뭐 그런 부분입니다.

때로는 파츠를 합치기를 하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번에 만들때 안쪽에 저먼 그레이로 암부표현을 만들때...ㅎㅎㅎ

이번엔 기억하고 조롷게 해버렸습니다.

헌데 다리 쪽으로 결합 되는 저 부위가... 흠... 덧방을 놔야 하나?

낑가봐야겠네요.

버니어 안쪽도 뭐 색 분할을 한번 더 해주었다고 사진을 찍은 것 같네요.

말 하지 않으면 티도 안나고 잘 모를 그런 부분입니다.

 

좌우지당간에... 주말에 쉬엄쉬엄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데칼 붙이고 마감재 치고... 조립하고... 사진 찍고...

뭐 그런 일들이 남았네요.

 

가장 간단하고 표준적이고 해줘야 하는 작업만 했습니다.

접합선 수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킷이 잘 나와서...

표면 정리 싹 하면서 라인 리파인하고...

서페는 사용하지 않고...

메인 색상 올리고...

2차 3차 색상 올리고... (락커, 뭐 죽어라 마스킹이쥬...ㅎㅎ)

에너멜 워싱으로 도색할 부분 처리하고...

먹선 넣고...

표면 정리하고 체크 함 더 하고...

유광 마감재 올리고...

이제 데칼 붙일 일이 남았네요.

 

요즘은 그냥 간단하게 엠블렘 전용으로 써야할 것들만 정말 최소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텍스트만 있는 코션으로 보강해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두번은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로...

지금은 초기형이고... 접때 중기형 만들었고...

다음은 킷이 구해지는 대로 오리진 버전으로...

하아... 뭐 그래도 데칼 차이만 있을 뿐이고 포인트 도색 차이만 있을 뿐이라 다행이지만...

킷이야 오리진 버전으로 구하면 되는데... 하아... 킷이 없다 킷이...

뭐 구해지면 만들면 되겠쥬... 급한거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