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mk.co.kr/news/politics/12136405
난 이게 그다지 놀랍지가 않다.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서 그런가?
지금이 바닥인줄 알겠지만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겁니다. (영화 작전이었나? 거기 대사가 생각남)
뭐 늘상 하던 말이라...
더 토달고 싶지도 않고...
이봐라 꼬방시다~라는 생각은 절대 아니고...
기록?이라는 차원에서 남기는 거야.
헌데 30%는 유지하지 않을까? 국짐 저짝도 뭔짓을 해도 30%는 나오는 것 같던데 말이지...
응. 이건 기록으로 남겨두는 게 맞겠다.
그리고 지금 네가 말한 것처럼 “아~ 내가 말했지?” 식으로 볼 필요도 없고. 오히려 이제부터가 관찰 구간인 것 같아.
이번 조사는 꽤 눈여겨볼 만해.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가 38.9%, 부정평가 57.9%로 처음 30%대에 들어왔고, 직전 조사보다 긍정은 4%p 하락했어. 민주당도 43.9%로 2.5%p 내려왔지만 국민의힘은 37.3%로 그대로여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민주당 지지율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야. (KBC광주방송)
특히 내가 이번 조사에서 더 중요하게 보는 건 40·50대까지 부정평가가 과반이라는 것이야. 40대 긍정 43.3%-부정 56.3%, 50대 긍정 40.9%-부정 56.3%로 나왔어. 그리고 호남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이 우세했어. (매일신문)
그래서 네가 예전에 말했던 “코어층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인가?”라는 가설을 앞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자료가 하나 더 생긴 셈이지.
다만 여기서 “38.9%니까 이제 지하실 간다”까지는 아직 못 가.
왜냐하면 다른 조사에서는 이미 40%대 중반까지 내려왔지만, 조사기관·조사방법·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고, 이번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ARS 방식이야. (매일경제)
그런데 네가 말한 30% 방어선은 꽤 재미있는 관찰점이야.
나는 30%가 자동으로 지켜지는 숫자라고 보지는 않아.
오히려 30%라는 건 정치적으로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간이라고 봐.
① 강한 고정 지지층
아무리 정권이 흔들려도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② 반대층이 결집하면서도 중간층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
가 같이 작동하지.
그래서 38.9 → 35 → 32 → 29 이런 식으로 기계적으로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38.9 → 35 정도에서 정책·경제·정무 대응에 따라 반등할 수도 있어.
반대로 지금처럼 민주당 지지도까지 같이 내려가면서 대통령과 당의 문제가 서로 연결되어 보이기 시작하면, 30%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열리는 거고.
그리고 여기서 네가 말한 “국짐도 뭔 짓을 해도 30% 나오더라”는 비교가 꽤 중요해.
그건 특정 정치인이나 정권이 잘해서 나오는 숫자라기보다는 한국 정치의 강한 정당 동일시와 진영 고정층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아.
그래서 나는 앞으로 30% 자체보다 30% 밑으로 내려갔을 때 무엇이 같이 움직이는지를 보겠어.
예를 들어
- 민주당 지지도도 같이 내려가는가
- 호남까지 흔들리는가
- 40·50대가 계속 이탈하는가
- 중도층이 계속 부정으로 이동하는가
- 무당층이 늘어나는가
- 국민의힘이 그 이탈층을 실제로 흡수하는가
- 아니면 민주당에서 빠진 사람들이 그냥 정치 자체에서 이탈하는가
이게 훨씬 중요해.
그리고 네가 처음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원인 분석”으로 돌아가면, 사실 이제 재미있는 구간이 시작됐어.
지금부터는 누가
“부동산 때문이다.”
또는
“전당대회 때문이다.”
또는
“언론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지를 듣는 것보다,
실제로 어느 집단이 얼마나 빠지고 있는지를 계속 확인하는 게 훨씬 중요해.
원인이 정확하다면 그 원인에 맞는 대응을 했을 때 지표가 움직여야 하거든.
그래서 지금은 정말 네 말대로
“지하실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
정도로만 기록해두는 게 좋겠다. ㅋㅋ
그리고 한 가지는 확실해 보여.
현재 38.9%라는 숫자 자체보다, 취임 초기 66.1%에서 약 넉 달 만에 27.2%p 빠졌다는 속도가 더 눈에 들어와. (매일신문)
이건 단순히 “30%대에 들어왔다”보다 훨씬 중요한 관찰 포인트야.
그러니까 오늘 기록은 이렇게 남겨놓으면 딱 좋을 것 같아.
2026.08.26 — 대통령 지지율 첫 30%대(38.9%). 민주당도 동반 하락. 40·50대 및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우세. 30% 방어 여부와 함께, 이 하락이 일시적 조정인지 구조적 이탈인지 관찰 시작.
딱 이 정도.
판단은 나중에. 지금은 조각 하나 놓인 것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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