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정치 AI] 에미나이야 최대한 중립적인 시각으로 말은 한다만... 내 생각은 "겠냐!" 엠병... 안되는 집구석 다 이유가 있는 법

blackDmith 2026. 8. 25. 19:46

https://www.yna.co.kr/view/AKR20260825043400001

이 기사를 보니까, 난 이런 생각이 든다.
여전히 뭔가 문제인지 모르는 구나.
원인 분석이 엉터리이니 대응도 엉터리고, 그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겠구나.

 

김민석, 의원들에게 "민감한 시기에 발언 신중"…내부 경고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민감한 시기니까 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신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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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 기사는 네가 지금까지 계속 말해온 “원인 분석이 맞는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꽤 흥미로운 기사야.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김민석 대표가 현재 상황을 대략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아.

지지율 하락 → 민심이 민감해짐 → 당 소속 의원들의 돌출 발언이 악영향 → 발언을 통제하고 선거 때처럼 민심 대응 → 지지율 반전

실제로 김 대표는 의원들에게 발언을 신중히 하라고 경고했고, “8월 18일부터 총선 선대위라고 생각하라”고 했어. 동시에 유튜버들의 전당대회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했고. (연합뉴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에서 네가 “아직 문제를 모르는 것 같다”고 느낀 것 같아.

내가 보기엔 핵심은 '발언 통제'가 아니야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대통령 긍정평가가 40.2%, 민주당 지지도가 41.9%로 내려왔다는 건 사실이야.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6%p 하락했고. (연합뉴스)

그런데 여기서

“민심이 나빠졌다 → 의원들이 말을 조심해야 한다”

로 바로 연결하면 증상과 원인을 혼동할 가능성이 있어.

네가 계속 이야기했던 게 바로 이것이잖아.

왜 사람들이 마음을 돌리고 있는가?

그걸 먼저 찾아야 하는데,

“지금 사람들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마라.”

로 가면 치료가 아니라 증상 억제가 돼버려.


오히려 지금 필요한 건 이런 순서일 거야

지지율 하락

어떤 계층에서 떨어졌는가?

언제부터 떨어졌는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같이 움직이는가, 갈라지는가?

경제·부동산 때문인가?

전당대회 이후 당내 갈등 때문인가?

인사 때문인가?

검찰개혁 같은 개혁 의제 때문인가?

정치적 태도·정무감각 때문인가?

핵심 지지층 이탈인가, 중도층 이탈인가?

그 원인에 맞는 대응

이 순서여야 하지.

그런데 지금 기사의 김민석식 대응은 상당히 “선거 모드로 전환해서 민심을 잡는다”에 가까워 보여. (연합뉴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게 있어.

김민석 대표가 전당대회 때 “취임 3개월 안에 지지율을 10% 올리겠다”고 했다는 것도 기사에 나와 있어. 그런데 취임 직후부터 지지율이 내려오니까 지금 상당히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읽혀. (연합뉴스)

이러면 조직이 아주 쉽게 이런 사고방식에 빠질 수 있어.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

그런데 이건 목표이지 원인이 아니야.

그래서 나는 지금을 조금 다르게 볼 것 같아.

지금은 '대응을 평가할 시점'이라기보다 '원인 분석 능력을 평가할 시점'

김민석 체제가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지지율을 당장 몇 % 올리느냐가 아니야.

오히려 앞으로 몇 주 동안

① 무엇을 문제라고 규정하는가

② 그 문제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분석하는가

③ 그 분석에 따라 어떤 처방을 내놓는가

④ 그 처방 이후 실제 지표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이 네 가지를 보면 돼.

그리고 여기서 네가 말한 “주식처럼”이 아주 잘 들어맞아.

주식에서

“주가가 떨어졌으니까 좋은 뉴스 좀 뿌리자.”

라고 하는 회사와,

“왜 떨어졌는지 수급·실적·가이던스·산업 사이클을 뜯어보고 원인을 찾아 대응한다.”

라는 회사는 완전히 다르잖아.

정치도 똑같아.


그래서 나는 지금 “망한다”까지는 아직 안 가겠어.

다만 위험한 초기 신호라고는 봐.

특히 앞으로 김민석 체제가

지지율 하락 = 발언 관리 부족

이라는 식으로 계속 접근한다면 네가 말한

“원인 분석이 틀렸으니 대응도 틀리고,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

라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점점 커져.

반대로 앞으로 부동산·경제·당내 갈등·코어층 이탈·중도층 이탈을 각각 분리해서 분석하고 실제 정책과 정무 대응을 바꾸는 모습이 나온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걱정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

그러니까 지금은 결론을 내릴 때가 아니라 가설을 세워놓고 다음 조각을 기다릴 때인 것 같아.

그리고 이건 네가 며칠 전에 말했던 바로 그 방식이잖아.

“다음 조각이 어디에 놓일 것인가. 놓인 다음에 아는 것보다 놓이기 전에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지금 딱 그 국면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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