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YON 2

RG 건담 에피온 작업기 02 - 데칼을 붙이다.

그냥 단순하게 가조립만 해서 전시하는 것은 뭔가 앙꼬 없는 찐빵 맛을 계속 보는 것 같아서, 코션류 이거저거 대충 느낌 가는 대로 붙였습니다. 확실히 데칼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쥬~! 뭐 당연히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표면이 상당히 거친 상태입니다. 도색할 예정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이라, 파츠 다듬어 둔 거쥬. 전 서페이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스크래치를 살짝 내서 도료가 잘 정착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색도 좋고, 피막 두께도 얇고... 색분할도 꾀 하는 편이라 마스킹 작업도 많이 하는데, 도료가 떨어지는 일은 아직 겪지 못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저렇게 센딩을 하는 것이 예전에 그냥 하다가 마스킹 테입에 도막이 벗겨지는 것을 겪고 난 후인..

RG 에피온 작업기 01 - 가조립 해보다~

우주 세기 기체가 아니라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찌 하다 보니 구입하게 된 에피온입니다.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이슈도 있던데, 제건 그런 현상이 내부 쪽에 있어서 안보이더군요. 어짜피 센딩 작업 하면 사라질 것들이라 크게 신경 쓰진 않았습니다. 빠데질마 안 하면 되는 거지~ 싶었거든요. 늘 그러하 듯 모든 파츠는 묻따 다 분리 후 와다다다~~~ 다듬기 작업을 합니다. 이 녀석은 좀 복잡해서 부품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뭐 이미 다 분리된 것 어찌하겠습니까... 파츠 다듬기를 하면서~ 세세한 디테일들을 잘 관찰 하면서~ 색분할 혹은 워싱 포인트 등을 잘 관찰 하면 좋더군요. 여긴 이렇게 저긴 이렇게 그렇게 여러군데 작업할 것 확인하고, 까먹을 것 까먹고 기억나는 건 분할하고... 파츠를 다듬으..

W-LOG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