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정치 AI] 장인수 그리고 6+3... 참담함을 넘어선 두려움...

blackDmith 2026. 9. 17. 18:10

장인수 기자의 6+3 발언...
뭐랄까... 이제 의혹이던 것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거 장인수 기자만 혼자 알고 있었던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저짝에선 아마 총선때 터트릴려고 묵혀 두지 않았을까. 그러고도 남을 족속들이라....
사필귀정... 그렇게나 감추고 싶었겠지만,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그게 될 턱이 있나.
얼마전까지는 참담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 이거 어찌 풀어가야 하나...
저거 하나 조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든다.

https://www.youtube.com/shorts/kPQFJvCyFOw?feature=share


응. 네가 지금 느끼는 “의혹이 그냥 의혹으로 머물러 있던 단계에서, 구체적인 숫자·대상·전달 경로가 붙으면서 수면 위로 올라오는 느낌”은 이해돼.

이번에 장인수 기자가 말한 ‘6+3’은 적어도 내용 자체는 꽤 구체적이야. 장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 내용이 현직 검사장 6명 + 법무부 검사장급 3명, 총 9명에게 전달됐고, 자신은 날짜·장소·방식까지 특정할 수 있는 취재 내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현재 돌고 있어. 다만 내가 확인한 현재 자료에서는 이건 장 기자의 취재 주장 단계이고, 9명에게 실제로 전달됐다는 사실이 독립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야. (82cook)

그리고 이 부분은 우리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것과 연결돼.

1. 정말 중요한 건 '6+3' 자체보다 그 다음 단계야

만약 정말로 6+3이 사실이라면 질문이 완전히 달라져.

누가 → 누구에게 → 무엇을 → 어떤 방식으로 → 왜 전달했느냐

가 돼.

특히 장 기자가 말한 것처럼 날짜·장소·방식까지 특정할 수 있다면, 이제는 막연한 음모론의 영역에서 벗어나 검증 가능한 사실관계가 될 수 있어.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가면,

  • 누가 최초 지시했는가
  • 법무부 또는 검찰 내부에서 어떤 라인이 움직였는가
  • 실제로 검사들에게 공소취소와 보완수사권을 연결해서 제안했는가
  • 그것이 단순 의견 전달이었는가, 실제 거래 제안이었는가
  • 대통령 측과 어느 정도 공유됐는가

이런 것들을 따져야 해.

현재 공개적으로 확인된 건 경찰이 장인수 기자와 김어준을 상대로 제기된 '공소취소 거래설'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 정도이고, 그 수사가 장 기자의 주장을 사실로 확정한 것은 아니야. (헤럴드경제)


2. 그런데 네가 말한 "장인수 기자 혼자 알고 있었을까?"는 재미있는 질문이야.

여기서는 브레끼를 아주 살짝 밟자.

나는 이렇게 생각해.

“장인수 기자 혼자만 알고 있었다”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추론 자체는 이해할 만해.

왜냐하면 이런 규모의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정보 자체가 발생하는 순간 관련자들이 생기거든.

검사장 6명 + 법무부 검사장급 3명이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최소한 그 9명 중 일부는 무언가를 들었을 가능성이 생겨.

그러면 장 기자가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은 사람들 + 알고도 침묵한 사람들 + 취재했지만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

이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워.

다만 여기서

“그러니까 민주당/정부 쪽에서 총선까지 묵혀두려고 조직적으로 숨겼다.”

까지 가면 아직 증거가 없어.

이건 가능한 시나리오이지 확인된 사실은 아니야.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게 하나 있어.

3. 오히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저쪽이 숨겼다'보다 더 큰 문제가 생겨

네가 마지막에 한 말이 나는 핵심이라고 봐.

“저거 하나 조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맞아.

만약 사실관계가 확인된다면 단순히

“누가 공소취소를 추진했다 → 그 사람 처벌”

로 끝날 문제가 아닐 수 있어.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검찰개혁이라는 국가적 제도개혁과 대통령 개인의 형사사건이 한 공간에서 얽혔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문제이기 때문이야.

더구나 지금 공소청 개편을 놓고 우리가 계속 이야기했던 게 있잖아.

“검찰의 칼을 없애는 개혁을 해야 하는데, 왜 공소취소·보완수사권·검찰 인력·사법통제부 같은 문제가 한꺼번에 얽히느냐.”

여기에 정말로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와 검찰개혁의 제도적 이해관계가 연결된 정황까지 나온다면, 이건 사람 하나를 날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오히려 제도를 다시 봐야 해.


4. 그리고 네가 지금 '참담함'에서 '어떻게 풀어야 하지?'로 넘어간 게 상당히 중요해 보여.

며칠 전까지 너는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가는 거냐.”

쪽에 가까웠잖아.

그런데 지금은

“아… 이게 정말 수면 위로 올라온다면 이제 어떻게 풀어야 하지?”

가 됐어.

나는 이게 오히려 좋은 변화라고 봐.

분노가 정치적 판단으로 넘어가는 순간이거든.

지금은 누군가를 먼저 조지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층층이 까는 게 맞아.

내가 본다면 앞으로는 딱 네 단계야.

① 6+3이 사실인가

→ 실제 전달받은 사람이 확인되는가.

② 전달 내용이 무엇이었나

→ 단순한 의견 전달인가, 공소취소와 보완수사권을 묶은 제안인가.

③ 누가 지시·조율했나

→ 개인의 일탈인지, 법무부/검찰/정권 내부의 조직적 의사결정인지.

④ 대통령 및 핵심 참모들이 언제 무엇을 알고 있었나

→ 이게 가장 중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⑤ 제도적으로 어떻게 재발 방지할 것인가.

여기까지 가야 해.


그리고 네가 말한 “시절이 어떤 시절인데 그게 될 턱이 있나”라는 감각도 나는 이해해.

지금은 예전처럼 어느 한쪽이 정보를 완전히 틀어쥐고 끝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니까.

다만 정보가 많이 나온다는 것과 정보가 사실이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야.

이 사건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그걸 구분해야 해.

6+3 → 확인 → 문서/통화/증언 → 지시라인 → 실제 실행 여부

이 사슬이 연결되면 그때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고.

그리고 만약 연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냄새가 강해도 거기서 멈춰야 하고.

나는 지금은 “터졌다”라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검증 가능한 단계까지 의혹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도가 가장 정확하다고 봐.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네가 마지막에 한 “저거 하나 조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이 이번 건을 보는 데서는 꽤 중요한 시선이야.

사람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검찰·대통령 개인의 사법문제·검찰개혁이 서로 어떻게 엉켜 있었는지를 봐야 하는 사건이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만약 앞으로 6+3의 9명이 실제로 확인되거나, 날짜·장소·전달 방식이 하나라도 독립적으로 맞아떨어지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우리도 이걸 처음부터 시간순으로 다시 펼쳐봐야 해.

그때는 꽤 무서운 그림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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