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데칼 / #커스텀데칼 에 관한 내용입니다.
데칼의 생산 공정을 보면,
두 데칼은 일단 디지털 인쇄, 즉 레이저 프린터로 마킹을 출력합니다.
이 마킹은 토너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죠.
레이저 프린터 작동 방식을 먼저 보면 작동 방식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토너를 원하는 패턴대로 용지에 깔고 마지막에 정착기라고 해서, 단시간에 약 220℃정도의 고열로 고정을 합니다.
네... 데칼을 붙인 후 건조기로 70℃, 20 ~ 40분 저온 열처리 하는 것도 동일한 원리 입니다.
고온이 되면 프라가 변형이 되니 안전한 최대 온도인 70℃로 고정을 하는 대신 시간을 좀 길게 하는 것입니다.
가이드 처럼 처리하면 위 사진과 같이 마킹을 제거해도 하단의 유광 마감의 변성이 확인됩니다.
딱 마킹이 있는 위치의 아래쪽이기도 하고... 코션 글자 같은 작은 크기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이 것이 의미하는 바는 마킹이 하단의 표면과 상화작용을 하여 강한 힘으로 정착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마킹 형성에 사용된 토너의 일반적인 성질은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도료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는데...
수 많은 테스를 해 보니 도료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생프라, 즉 아무것도 안한 표면에 도료를 뿌리면 그대로 안착은 되나 마스킹 작업등의 과정에서 도막이 벗겨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는 도료가 프라면에 강하게 붙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보통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페이서를 사용하거나 센딩작업으로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도료가 잘 정착되도록 합니다.
데칼의 경우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생프라에서는 강력하게 붙지 않아서 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고 중구난방입니다.
그러나 사포질을 한 표면에 데칼의 정착력는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생프라보다는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페이서를 사용하는 것은 본격 도색이 된다는 것이니 지금 상황에선 고려 대상이 아니고,
군제 탑코트 마감재를 가조 데칼에서 많이 사용하므로... 탑코트 유광 마감재가 서페이서 처럼 작동할 수 있습니다.
군제 탑코트 유광을 뿌린 표면에 데칼을 붙이면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록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색하는 경우는 보통 락커 유광 마감 표면에 데칼을 붙이고... 그 정착력은 이미 작례로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데칼의 코팅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는 고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그건 그냥 일반 습식처럼 사용하면 되는 것이라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클린데칼과 커스텀데칼은 데칼의 코팅을 제거하고 마킹만 전사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데칼이기 때문에...^^
요약을 하면 마킹의 토너는 도료와 같이 하지의 상태 및 종류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생프라가 아니라면, """가이드 대로""" 붙이고 열처리하면 거의 완벽하게 정착이 됩니다.
따라서 마킹이 완전하게 정착이 된 상태라면 데칼의 코팅 제거는 그냥 시간이 좀 걸리는 귀찮은 일이 될 뿐이더군요.
그리고 생프라라면 데칼 붙이기 전에 군제 탑코트 유광을 뿌리면 됩니다.
데칼 및 먹선등 작업을 마무리하고 취향에 따라 무광이나 반무광을 뿌리면 되구요.
표면을 사포질 해서 거칠게 만들면 또 되는데, 이건 본격 도색을 하겠다는 것이라...ㅎㅎ
마킹은 도료와 같은 작업 패턴을 보이더라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다양한 경우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지더군요.
저는 현상이 이해가 되어야 작업이 잘 되는 타입이라...ㅎㅎ
테스트 과정에서 보인 이런저런 결과들을 종합해보니 위와 같은 결과더군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참조정도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즐프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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