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뉴 건담 방패 데칼 붙이기 테스트

뒤적뒤적해서 정크 방패를 찾았습니다.

헌데 좀 지저분해서 사포질 좀 하고, 백색 뿌리고, 유광 마감재를 쫘아악 뿌렸습니다.

방패 데칼 붙일 준비는 끝...

데칼 워터는 정수기 물을 PET병에 받아서 목공용 풀을 아주 조금 넣어서 쉐킷쉐킷 해주어서 좀 허옇게 보입니다.

데칼들을 우두두 오렸는데, 헷갈리네요. 다음에는 적당히 나눠서 잘라 둬야 겠습니다.

저부분 긁혀서 코팅이 살짝 벗겨져버렸습니다.

순간 딱 떠오르는 것이~ 아차차 전자렌지...

간혹 저렇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전 요즘 그냥 무지성으로 3분 돌려버립니다. ㅎㅎ

뭐 새거 하나로 그런 일이 없었던 척을 할려다... 이것도 가이드의 일부분이라면서 놔 뒀습니다.

절대로 귀찮아서 그런것 맞습니다.

일차로 다 붙였습니다. 각각의 모서리가 딱딱 맞게 되어 있어 거기 맞추면 쉽게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헌데 중간에 가장 큰 데칼이~~ 약간! 시계방향으로 약간~ 한 1도 정도 돌아갔는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ㅋㅋ

마지막 것이 약간 안맞게 되는 원인이 될 줄은...

여튼 그냥 물에 불려서 위치잡고 붙이고, 완전히 고정 된 후 다시 마크 핏을 데칼 위에 발라서 좀 닦아주었습니다.

완전히 밀착 되라는 의미로 한 것인데, 뭐 안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다만 접히거나 이런것 없이 딱 붙여야 하고, 붙이는 면에 먼지나 이런것들이 없는 것이 더 중요한듯 하네요.

건조기에 돌려줘야겠죠. 40분~! 

건조기가 없다면, 탑코트 유광~! 대신 3 ~ 4시간 완전 건조 후 코팅제거~!

면봉에 에너멜 신너를 묻혀서 닦아주는데, 코팅이 호로록~~~ 벗겨지는 것을 보고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저걸 다 녹여서 닦을려니 하세월 걸릴 것 같아서요.

스카치테입을 딱 붙였다가 떼면 넓은 면을 한번에 똵~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킹이 없는 날개 부분은 하지의 락커 마감 표면과 강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에너멜 신너로 녹여서 제거해야 합니다.

건조기에 돌렸던지라 마킹도 하지의 락커 표면과 강하게 붙어 있습니다.

가장자리 날개 부분은 꼼꼼하게 에너멜 신너로 닦아주면 됩니다. 시간 절약 많이 되네요.

자~~ 방패의 퍼런 데칼은 다 붙이고 중앙에 메인 엠블렘만 남았습니다.

 

참~~~~!!!!!

퍼런 데칼 붙이고 적당히 마감재 함 뿌려서 보호막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떨어지지 않지만 작업할때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간간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네요.

귀찮다고 안했더니...ㅎㅎㅎ

그리고 쪼기 보니 애초에 데칼이 깨진 부분은... ㅠㅠ 아~ 3분요리~ 라는 생각도 드네요.

마킹 위에 데칼을 다시 붙이는 것이 과연 먹힐 것이냐? 라는 테스트 입니다.

물론 표준 절차?로 한다면 이미 유광 마감이 한번 뿌려진 표면일테지만...

귀차니즘에 정복된 저는 그냥 안뿌리고 해버렸고... 한 김에 저게 되나? 싶어 해봅니다.

실험 정신 하나는 .... ㅋㅋㅋ

역시 건조기 돌리고 코팅 제거 했습니다.

잘 되네요. 별거 음네~~ 까이꺼~~~

아무리 백색이라도 하지의 색상을 완전히 차폐 하지는 못하네요.

뭐 원체 얇게 색상이 형성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데칼 구상할때 참조해야지...

원래는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가...

대충 라인 따고 마스킹으로 제작하는 경우는 엠블렘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만든 작례인데... 방패 부분에 곰팡이 땡땡이가 싫어서...

그냥 마스킹으로 도색 한 경험이 있거든요.

저의 결론은 도색이 안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맞을 것 같습니다.

건조기도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니 그때는 군제 탑코트 마감재를 사용하면 되구요.

그리고 도색이 가능하다면 그냥 라인 따서 도색하는 것이...

전 도색에 한표~!

 

즐프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