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테스트에서 하이 뉴 방패 정도의 큰 크기의 데칼을, 에너멜 신너만으로 녹여서 제거하는 것은 뭔가 좀 빡시기도 하고 이상하더군요. 다~ 해버린 후 머리속을 팍 스치고 지나는 생각이~~ 아니 스카치 테입으로 제거하면 되잖아~ 싶더군요. 건조기를 사용하면 코팅 필름이 아주 강하게 하단의 마감재 표면과 붙기도 하기 때문에 스카치 테입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어서 초기에는 건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방법은 건조기를 사용하고 코팅 필름은 에너멜 신너로 녹여서 닦아내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었습니다. 헌데 크기가 엄청 큰 데칼... 하이뉴 방패 데칼 사이즈 정도는 테이프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