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스나이퍼 2 커스텀 컬러 버전 아주 오래 전에 만든 녀석인데, 박스에 쳐박혀 있던 것 이번에 사무실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사무실도 이사한 것은 아니지만 대대적으로 배치를 바꿔서 동선이 편하도록 하긴 했지만, 뭐 그거하고 나니까 지쳐서 작업을 안한단...^^ 쨌든 표면 상태가 엉망이라서 사포로 좀 갈아냈습니다. 헌데 어쩔 수 없이 도색이 같이 갈려나오네요. 정말 살살 한다고 했지만... 특히 데칼 부분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난 것 같더군요. 접착이 불완전해서 발생하는 실버링류의 트러블은 없었지만, 표면의 이질감이 극대화된 부분이 좀 있었고, 코팅 부분이 자글자글자글?? 뭐 그런 느낌도 있고 해서 사포로 살살 갈아냈습니다. 일종의 컴파운딩 비슷한 개념으로 하긴했지만, 컴파운딩 처럼 빡세게 하진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