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오후 장마감 후 분석, 오늘 오전에 예상한 것과 비교하여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자.)
[한국시간 날짜 / 오후 7시]
1\. 중요 지수 및 자료 등은 캡쳐하여 첨부됨
2\. 주요 관심 지점은 AI, 반도체 메모리, 피지컬 AI, 전력공급 파트
- 부수적으로 방산 및 양자컴퓨터, 원자력 파트
3\. 개인적인 생각
- 오늘 하락장으로 시작해서 지속적인 상승으로 대체적으로 양전해서 마무리가 된 것 같음
- 중동 전쟁이 다시 해결 국면으로 들어가는 건가? 유가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중
- 베센트는 이란 경제 고립을 하겠다고 하는 데 과연? 그게 될까 싶기도.
- 삼성전자는 배당문제로 주가 출렁이던 것이 안정화 된 분위기이고.
	• ⁃ 오늘은 시장이 크게 발작하는 것 없이 안정적으로 상승 마무리 한 것 같다.
ㅋㅋㅋ 좋다. 오늘은 오답노트로 남길 만한 날이다.
특히 네가 아침에 예상했던 것과 실제 장의 차이가 꽤 선명하다.
1. 먼저 아침 예측 vs 실제
항목아침 예상실제판정
| 삼성전자 | 소폭 반등 | 보합권 | 🟢 거의 적중 |
| SK하이닉스 | 소폭 반등 | +2.39% | 🟢 방향 적중, 강도는 과소평가 |
| 코스피 | -1% 정도 | +0.68% | 🔴 방향 틀림 |
| 코스닥 | 특별히 강하진 않을 듯 | +1.69% | 🔴 예상보다 강함 |
| 현대차 | 보합~-1% | +2.41% | 🔴 방향 틀림 |
| 방산 | 약간 좋을 수도 | 실제 시장 주도축은 아님 | 🟡 |
| 전력/인프라 | 보합 | 대체로 약세 | 🟡/🔴 |
| 변동성 | 잔잔할 것 | 초반 엄청난 변동성 → 오후 회복 | 🔴 핵심 오답 |
그런데 재미있는 게 있어.
최종 종가만 놓고 보면 틀렸는데, 장의 출발점에 대한 판단은 상당히 정확했어.
실제로 코스피는 -2.4%로 출발해서 장중 -4.30%까지 폭락했다가 +0.68%로 끝났다. 전형적인 전약후강이었다. (연합뉴스)
그러니까 아침에 네가 생각했던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인 상황"
이라는 판단은 오전 장에서는 거의 그대로 현실화됐어.
문제는 그 다음을 못 맞힌 거지.
"그 상태가 종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 오답.
2. 오늘의 가장 큰 오답: "하락장이 유지될 것"
오늘 가장 중요한 복기 포인트는 이거야.
네 예상
미국 반도체 약세
국채금리 부담
외국인 매도
→ 삼성/하닉 소폭 반등
→ 코스피 -1% 정도
→ 조용히 마감
실제
미국 반도체 약세
→ 외국인 대량 매도
→ 삼성/하닉 급락
→ 코스피 -4.3%까지 폭락
→ 그런데 누군가 엄청나게 받아냄
→ 삼성/하닉 낙폭 축소
→ 코스피 급반등
→ +0.68% 마감
이게 오늘의 핵심이야.
그리고 여기서 "누군가 받아냈다"가 상당히 중요해.
외국인은 오늘 코스피에서 약 3조8천억원 순매도했는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약 1조원 이상 순매수했고, 특히 기타법인이 1조5920억원을 순매수했어. (연합뉴스)
그리고 시장에서는 이 기타법인 수급의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연결해서 보고 있어. (조선비즈)
즉 오늘은 단순히
"개인이 공포에 사고 기관이 주웠다"
정도로 보기에는 부족하고,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국내 기관·기타법인·개인이 받아내면서 시장의 균형점이 바뀌었다"
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해 보여.
3. 그래서 삼성·하이닉스에 대한 네 판단은 절반 이상 맞았음
이건 꽤 재미있어.
네가 아침에
삼성 소폭 반등
하이닉스 소폭 반등
이라고 했는데,
실제는 삼성은 보합, 하이닉스는 +2.39%였어.
즉 방향 자체는 정확했음.
특히 하이닉스는 장 초반 4%대 하락까지 갔다가 상승 전환했다는 게 중요해. (연합뉴스)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악재가 있으니까 하닉도 빠질 것이다"
라고 단순하게 보는 것보다,
"악재가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을 경우, 악재가 계속 존재해도 주가는 더 이상 그만큼 안 빠질 수 있다."
이걸 하나의 체크포인트로 넣어볼 만해.
오늘 하이닉스가 딱 그랬어.
4. 그런데 코스피를 너무 "삼성·하닉 = 지수"로 봤다
이것도 오늘 좋은 오답노트 포인트.
아침에는 네 머릿속에서
미국 반도체 ↓
삼성/하닉 ↓
→ 코스피 ↓
라는 연결이 상당히 강했던 것 같아.
그런데 오늘은 순환매가 발생했어.
반도체가 흔들리는 동안 원전·화장품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했고, 코스닥도 상승 전환했어. (조선비즈)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크게 올랐고 삼성전기도 +3%대 상승했어. (머니투데이)
네가 아침에
"전기관련 분야는 그냥 보합"
이라고 했던 부분은 꽤 틀렸고,
반대로 삼성전기 +3%대는 네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네. 😆
5. 현대차도 의외의 오답
이건 단순히 틀렸다고 하기보다 시장 내부의 돈 흐름을 놓친 것에 가까워.
네 예상:
현대차 보합 ~ -1%
실제:
+2.41%
오늘처럼 반도체 중심 시장이 흔들릴 때는 오히려
"반도체 이외에서 어디가 돈을 받을까?"
를 봐야 했던 것 같아.
즉 다음부터는 아침에 이런 질문 하나를 넣으면 좋을 듯.
"반도체가 흔들린다면 돈이 어디로 이동할 수 있는가?"
이걸 순환매 후보군으로 보는 거야.
오늘은 그게 코스닥 성장주, 원전, 일부 비반도체 대형주 등으로 나타났고.
6.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오답: "변동성은 잔잔할 것"
ㅋㅋㅋㅋㅋㅋ
이건 완전히 반대로 갔다.
네가 말한:
"극단적인 와리가리는 없이 잔잔한 파형"
실제:
-2.4% 출발 → -4.3% → 오후 급반등 → +0.68%
이건 잔잔한 파형이 아니라 거의
"아침에 지옥문 열었다가 오후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닫음"
수준인데? 😂
다만 여기서 중요한 학습 포인트가 있어.
변동성이 낮은 것과 변동성이 높은데 종가가 안정적인 것은 완전히 다르다.
오늘은 종가 기준 변동성은 안정됐지만 장중 변동성은 엄청나게 컸던 날이야.
따라서 앞으로 아침 예측에서
"오늘 잔잔할 것 같다"
라는 판단을 할 때는 두 가지를 분리하면 좋겠어.
① 종가 방향의 변동성
② 장중 와리가리의 변동성
오늘은
① 낮음
② 매우 높음
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
7.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내가 오늘을 복기한다면 이렇게 적을 것 같아.
"미국 반도체 약세와 외국인 대량매도로 장 초반 패닉이 발생했지만, 삼성·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 수급과 기관·개인의 저가매수가 하방을 받아냈고, 이후 비반도체 순환매까지 붙으면서 전약후강으로 급반전한 날."
실제로 외국인이 거의 4조원을 팔았는데도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는 것 자체가 오늘의 가장 큰 특징이야. (조선비즈)
오늘의 오답노트 📝
잘 본 것
- 삼성/하닉이 전날 급락 후 반등 가능성 → ⭕
- 시장의 기본적인 부담 요인 → ⭕
- 반도체가 상대적으로 약한 환경 → ⭕
- 코스피가 초반에는 상당히 약할 것 → ⭕⭕
놓친 것
-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낼 국내 수급
- 삼성·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효과
-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의 순환매
-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
- 장중 급락 후 강력한 V자형 회복 가능성
- 현대차·삼성전기·원전 등의 상대적 강세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늘 복기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을 남기고 싶어.
"악재가 맞았는데 주가가 안 빠지는 날에는, 악재보다 강한 수급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
오늘은 이게 상당히 잘 드러난 날이야.
그리고 네가 아침에 "코스피 -1%, 잔잔한 장"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실제 "-4.3% → +0.68%"를 나란히 놓고 보면, 이런 기록을 계속 쌓는 게 꽤 의미가 있어. 몇 주~몇 달 지나서 보면 "나는 어떤 변수를 자꾸 과대평가하고, 어떤 변수를 자꾸 빼먹는가"가 보이기 시작할 테니까.
오늘은 오답이라기보다 좋은 데이터 하나 건진 날에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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