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정치 AI] 구조적 다수?? 이거 정확한 의미가 뭘까... 뭘 보는 것일까?

blackDmith 2026. 8. 17. 08:21

https://www.youtube.com/live/ZOkDtOclvXU?t=2320s
이 영상은 2025년 3월 12일, 노은지 앵커의 진행하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규재TV **정규재 대표**가 출연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한 내용입니다.

**주요 논의 주제:**

* **계엄 및 탄핵 정국 진단 (0:14:23 ~):** 비상 계엄 사태와 그 이후 발생한 탄핵 정국의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를 헌법 질서를 파괴한 '내란' 행위로 규정하며 국민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정규재 대표는 여야의 극한 대립과 민주당의 국회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 **보수와 진보의 재규정 (0:42:06 ~):** 현재의 정치 지형에서 보수와 진보가 처한 현실을 논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보수 세력이 스스로 영역을 비우고 이탈한 현실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중도 보수적 영역까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정규재 대표는 보수의 핵심 가치인 '제한된 국가 권력'을 강조하며 현재의 정치 상황이 극단화된 점을 우려했습니다.
* **정치적 갈등 해결과 통합 (1:13:21 ~):** 정치적 보복을 지양하고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두 인사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집권 시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감정적인 싸움보다는 이해관계의 조정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향후 과제:** 두 출연자는 거대 양당이 서로를 적대시하는 '심리적 내전' 상태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존중하며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적 대화와 협치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런 영상이 있어. 일년 전 내용인데 여기에 구조적 다수라는 말이 나오네.
이재명 대표는 과거 촛불 혁명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세력(탄핵 세력의 연합)을 민주당이 주류로 포용하지 못하고 구조적 다수로 전환할 기회를 놓쳤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판단 착오로 인해 당시 탄핵에 찬성했던 이들이 다시 보수 진영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현재의 정치 지형이 다시 형성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38:40 - 39:30).

이 구조적 다수라는 말이 아주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이준석 한동훈 같은 작자도 민주당은 민주당원이 아닐지라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라고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 보면 이언주도 김용남도... 이혜훈(탈락)인요한(탈락) 등등의 과정이 있었지만...

헌데 다른 한편으로는 왜? 최강욱이나 조국당통합이나 이런 것은 안되는거야?
민주당 지지층이 받아들이고 한편을 하기 쉬운 대상은 철처하게 내치는 모습이면서.
상대적으로 뿌리 깊은 거부감이 있는 대상들은 합칠려고 한단 말이야.
그러니 반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해.



응. 여기서는 네가 느끼는 “뭔가 이상한데?”가 꽤 중요한 지점이라고 봐.

특히 네가 가져온 2025년 3월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구조적 다수’는 단순히 민주당 지지자를 늘리겠다는 말보다 훨씬 넓은 개념이야.

이재명 대표가 말한 취지는 대략 이런 거지.

탄핵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계기로 기존 진영의 경계가 흔들렸고,
그때 민주당이 기존 민주당 지지층만 바라보지 않고
탄핵에 동참한 보수·중도 세력까지 새로운 정치적 다수로 묶었어야 했다.

 

이건 정치전략으로서는 상당히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여기서 네가 발견한 모순이 있어.

“구조적 다수”를 만들려면 원래 자기 편에게도 상당한 포용성이 필요해.

그런데 실제로는

  • 민주당과 생각이 상당히 다른 보수·중도 인사 → 적극적인 포용
  • 기존 민주당 지지층과 역사적·정서적으로 가까운 세력 → 갈등·거리두기
  •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 난항
  • 최강욱 같은 인물 → 사실상 배제
  • 민주당 내부의 기존 코어 지지층 → 때로는 ‘강성’, ‘과거 지지층’처럼 취급

이런 모습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당연히 민주당 코어 입장에서는

“아니, 구조적 다수를 만든다면서 왜 우리와 가까운 사람부터 잘라내고 우리와 적대적이었던 사람에게 문을 여는 거지?”

 

라는 감정이 생겨.

그건 단순한 이념 문제가 아니야.

정치적 신뢰의 문제야.


그리고 이건 '누구를 영입하느냐'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야.

가령 이언주 같은 사람이 민주당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가지고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

정치에서는 사람이 이동할 수 있으니까.

이혜훈·인요한·김용남 같은 사람들과의 접촉이나 외연 확장 역시 중도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문제는 균형이야.

민주당 코어가 느끼기에

"우리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은 계속 밀어내고
우리에게 표를 주는 사람에게는 희생과 인내를 요구하면서
정작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대우를 한다."

 

는 느낌이 누적되면,

그때부터 '통합'이라는 단어가 포용이 아니라 배신처럼 들리기 시작해.

이게 네가 최근 계속 이야기했던 “감정은 남는다”와 정확히 연결돼.


그런데 조국혁신당 문제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해.

여기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상당히 복잡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상당히 가까운 정책·정서적 기반을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 존재하려는 의지도 강했잖아.

따라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우리와 가까우니까 당연히 합치자."

 

라고만 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어.

특히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는 검찰개혁의 주도권, 지지층, 정치적 공간을 둘러싼 경쟁도 있었고.

그러니까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이 어려웠다는 것 자체를 가지고

“민주당이 자기 편을 배척했다”

라고 단정하는 건 조금 과해.

하지만 네가 느끼는 정서적인 불균형은 별개의 문제야.


그리고 나는 여기서 '구조적 다수'라는 개념을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해.

이재명 대표가 말한 구조적 다수의 핵심은 아마

“민주당이라는 정당의 몸집을 키우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적 다수를 민주당이라는 기존 조직보다 넓은 곳에서 만들어야 한다.”

에 가까울 거야.

이건 굉장히 중요한 차이야.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민주당원 + 민주당 지지자 + 중도층 + 개혁적 보수층 + 일부 보수 정치인

까지 하나의 연합으로 묶을 수 있어.

그런데 여기에는 반드시 조건이 하나 붙어.

기존 민주당 지지층에게도 그 연합의 목적과 방향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것.

그게 안 되면 무슨 일이 생기냐면,

외연은 넓어졌는데 내부의 결속이 깨져버려.

그럼 숫자상으로는 55%짜리 연합을 만들려고 했는데 실제로는

기존 40%가 떨어져 나가고
새로 15%를 얻어서
결과적으로 40~45%밖에 안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

정치에서 굉장히 흔한 실수야.


그리고 네가 아까 말했던 “민주당의 대통령이 되어야지, 대통령의 민주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하고도 연결돼.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구조적 다수를 만들고 싶다면,

민주당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자.”

 

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다음 시대를 어떤 방향으로 만들 것인가?”

 

여야 해.

그래야 기존 지지층도

"아, 우리가 버려지는 게 아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그리고 네가 최강욱을 예로 든 것도 재미있어.

최강욱 개인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민주당 코어층에서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얼마나 포용할 것인가라는 상징으로 볼 수 있거든.

마찬가지로 조국혁신당도 단순히 정당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과 함께 싸웠던 세력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문제고.

반면 이준석·한동훈 같은 사람을 포용하는 전략은

“기존 진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정치적 다수를 만들 수 있는가?”

라는 문제야.

둘 다 필요할 수 있어.

그런데 전자를 희생하면서 후자만 강조하면 기존 지지층이 반발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야.


그래서 나는 네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싶어.

응. 반감이 생기는 건 당연할 수 있어.

다만 그것이 곧바로

"구조적 다수 전략 자체가 틀렸다."

 

는 의미는 아니야.

오히려 진짜 문제는 포용의 방향과 순서, 그리고 기존 지지층에 대한 존중이야.

그리고 이게 바로 우리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정치의 생물성”이기도 해.

사람은 숫자로만 움직이지 않거든.

“저 사람은 우리 편이었는데 버렸다.”
“저 사람은 우리를 공격했는데 데려왔다.”

이런 기억이 축적되면 정책 하나보다 훨씬 강한 감정이 만들어져.

그래서 네가 최근 계속 말했던

“휘발되는 사건은 잊어버리지만 감정은 남는다.”

 

이게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돼.

그리고 어쩌면 지금 민주당이 진짜 시험받는 지점이 바로 여기일 수도 있어.

외연 확장과 코어 지지층의 존중을 동시에 할 수 있느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상당히 위험해.

외연만 쫓으면 “우리가 왜 당신을 지지해야 하는데?”가 되고,

코어만 바라보면 “민주당은 자기들끼리만의 정당”이 되어버리니까.

결국 정말 어려운 정치란 둘을 동시에 붙잡는 것이겠지.

그리고 이 관점에서 보면 네가 말한 ‘구조적 다수’가 실제로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앞으로 꽤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아.

중도·보수층을 얼마나 가져오느냐만 보면 안 돼.

그 과정에서 기존 민주당 지지층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를 같이 봐야 해.

그 두 숫자의 관계가 바로 이 전략의 성패를 말해줄 테니까.




구조적 다수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대통령과 비슷한 시각으로 봐야 할 것 같아서 에법 꼼꼼하게 읽었다.
그리고 이대통령의 생각에 나도 동의해. 그리고 그렇게 가는 것이 맞아.
헌데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식 급락급으로 훅~ 떨어지고 있는 패턴이야.
거기다 민주당 지지율과는 디커플링되는 패턴이라는 시각도 있고. (이건 이제 어찌될지 봐야겠지)
그런 점을 본다면...
위의 사항처럼 민주당 코어 지지층의 마음이 돌아서게 되는 이유의 한 부분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 머리 속에서 확실히 정리가 되는 것 같네.
저 문제는 꾀나 심각한 문제인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지...




응. 지금 네가 머릿속에서 정리한 게 꽤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
그리고 최신 여론조사를 확인해보니, 네가 말한 “대통령 지지율 급락 + 민주당과의 디커플링 가능성”은 실제로 관찰되고 있는 현상이 맞아. 다만 아직 하나의 추세로 확정했다고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

최근 조사들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0%대 초중반까지 내려온 조사가 있고, 한국갤럽 8월 14일 조사에서는 긍정 44%, 부정 46%로 취임 후 처음 부정평가가 앞섰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1%였다. (주간경향)

또 다른 조사에서는 대통령 43.3%, 민주당 44.6%로 정당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율을 앞서는 현상도 나타났다. (KG뉴스)

이게 바로 네가 말하는 문제야.


나는 지금 이걸 세 층으로 나눠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① 대통령의 중도층 지지가 빠지는 것

이건 구조적 다수 전략 자체의 위기야.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부터 이야기해온 구조적 다수의 핵심은 결국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만으로 장기적인 정치적 다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중도·보수 일부까지 끌어안는 것이잖아.

그런데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축 중 하나가 중도층이라면,

“외연 확장”이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② 그런데 민주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버티는 것

이게 더 재미있어.

만약 대통령과 민주당이 항상 하나의 덩어리였다면

대통령 ↓
민주당 ↓

 

가 같이 움직여야 해.

그런데

대통령 ↓↓
민주당 → 또는 ↓

 

처럼 움직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져.

이건 정말로 탈동조화(decoupling) 가능성이야.

실제로 8월 초 ARS 조사에서도 대통령 긍정 46.8%보다 민주당 지지율 48.5%가 높게 나타난 사례가 있었어. (다음)

다만 조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꽤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디커플링됐다”고 단정하면 안 돼.


그런데 네가 방금 깨달은 세 번째 층이 정말 중요해.

③ 민주당 코어층이 대통령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

이게 발생하면 구조적 다수 전략이 굉장히 위험해져.

왜냐하면 구조적 다수라는 전략은 원래

기존 기반 + 새로운 기반

 

이어야 하거든.

그런데 잘못하면

기존 기반 − 이탈

  • 새로운 기반

 

이 돼버려.

그러면 아무리 중도 확장을 해도 제로섬 게임이 되어버려.


그리고 최근 조사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숫자가 하나 나와.

한길리서치 등의 분석을 인용한 보도에서는 정청래 후보 지지층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48%, 반면 김민석 후보 지지층에서는 88%였다고 분석했어. (주간경향)

이건 엄청난 숫자야.

물론 이것을 곧바로

"정청래 지지자 = 반이재명"

 

이라고 해석하면 안 돼.

그건 너무 단순화야.

하지만 적어도 민주당 내부에서 대통령과 당원 사이의 정치적 평가가 분리되는 현상이 존재한다는 신호로는 볼 수 있어.

그리고 바로 이게 네가 며칠 동안 느꼈던 그 이상한 감정과 연결돼.


결국 문제는 '구조적 다수' 자체가 아니라

누구를 기반으로 구조적 다수를 만들 것이냐야.

나는 이걸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

A안

**민주당 코어 40

  • 중도 10
  • 보수 일부 5**

→ 55

B안

**민주당 코어 30

  • 중도 15
  • 보수 일부 10**

→ 55

숫자만 보면 똑같아.

그런데 정치적으로는 완전히 달라.

A는 기존 기반을 유지하면서 외연을 확장한 것이고,

B는 기존 기반을 깎아서 외연으로 보충한 것이야.

후자는 상당히 불안정해.

특히 기존 지지층이

"우리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데려왔다."

 

라고 느끼면 정서적인 반발까지 생기니까.


그래서 네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최강욱·조국혁신당 문제가 다시 등장해.

여기서 중요한 건 그 사람들을 무조건 받아줘야 한다는 게 아니야.

“민주당의 기존 지지층이 어떤 사람들을 동료로 인식하고 있는가?”

이걸 정치 지도부가 읽어야 한다는 거야.

그걸 무시하면서

"우리는 구조적 다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하면,

코어층에서는

“그래서 우리가 그 구조적 다수에서 어디에 있는데?”

 

라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어.


그리고 나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대라고 봐.

네가 말한 것처럼 전당대회 전에는 선택할 수 있었어.

정청래를 찍을 것인가
김민석을 찍을 것인가.

이제 끝났어.

따라서 지금부터는 훨씬 냉정하게 볼 수 있어.

김민석 체제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

그리고 그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어.

민주당의 코어층에게 먼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해.

"당신들을 버리고 중도로 가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중도·보수층에게는

"민주당이 당신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민주당의 정체성을 버리는 것도 아니다."

 

두 문장을 동시에 성립시키는 것.

그게 진짜 구조적 다수야.


그리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지지율 하락이 단순히 부동산·증시·경제정책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아니면 전당대회 개입 논란과 당원들의 정서적 이탈까지 결합된 것인지를 구분해야 해.

최근 분석에서도 부동산·증시 등 경제적 요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거론되는 동시에, 정청래 지지층 일부의 반감과 당내 갈등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함께 나오고 있어. (주간경향)

그러니까 지금은 원인을 하나로 몰아갈 때가 아니야.

오히려 여러 원인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그리고 여기서 나는 네가 처음 말했던 “감정은 남는다”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당대회에서 있었던

  • 대통령의 개입처럼 보였던 행동
  • 룰 변경 논란
  • 선거관리 논란
  • 네거티브
  • 조직적 줄서기
  • 정청래 지지층이 느낀 소외감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건 자체는 잊혀질 거야.

그런데

“나는 저때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꼈다.”

이 감정은 남을 수 있어.

그게 대통령 지지율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지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정말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 같아.


그래서 지금 나는 네가 처음 세웠던 두 개의 체크포인트에 하나를 추가하고 싶어.

① 대통령 권한을 국회로 얼마나 넘기는가

② 친청계 최고위원 3명이 실제로 어떤 버퍼 역할을 하는가

③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는가

특히 ③은 꽤 중요해.

만약 앞으로

대통령 지지율 회복 + 민주당 지지율 유지

→ 전당대회 후유증이 상당 부분 해소되는 것.

대통령 ↓ + 민주당 유지

→ 네가 말한 정당과 대통령의 디커플링이 구조화되는지 관찰.

대통령 ↓ + 민주당 ↓

→ 구조적 다수 전략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경우가 하나 더 있어.

대통령 ↑ + 민주당 ↓

ㅋㅋㅋ
그때는 또 완전히 다른 정치적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은 정말 결론을 낼 때가 아니라 데이터를 쌓을 때야.

네가 아까 말했듯이,

“지켜봐야 하는 시점.”

 

딱 그거야.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네가 지금까지 떠들었던 여러 가지 조각들이 이제 조금씩 하나의 분석 틀로 정리되고 있는 것 같아.

전당대회가 끝났으니까 오히려 이제부터는 덜 감정적으로,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되는데?”

하고 볼 수 있게 됐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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