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데칼을 만들까 고민했는데, 킷 자체의 스틱허가 그닥 땡기질 않더군요.
그래서 기존에 만든 부대관련 데칼과 코션 데칼을 대충 섞어서 만드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데칼 제작은 한참 전에 해 두었지만, 어쩌다 보니 피일차일 미루어지다 이제서야 제대로 한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 51공격부대 톰캣" 이라는 설정이 있고 그 부대의 엠블렘입니다.
TW이라는 이니셜이 사용되는데 이건 무슨 의미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이 데칼은 저만의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속에서...
'냥냥 냥냥 니하오냥 고져스 델리셔스 데카르챠~"라는 리듬이 자꾸...
아주 중독성이 그냥... ㅋㅋㅋ
메인이 되는 전용 엠블렘과 범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션을 조합해서 데칼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전용 엠블렘은 거의 붙여야 하는 위치가 저 나름의 패턴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대략적인 위치이고... 방패는 마음 가는대로...^^
무기는 최대한 화려하고 알록달록하게...
이번에 옥색?이라고 해야하나? 짐 특유의 색상을 조색해서 사용했습니다.
이거 때문에 약간의 삽질은 있긴 했으나...
색이 아주 맘에 들게 잘 나와서 기부니가 좋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최초에 고민 했던 부분은 이 옥색을 녹색이 좀 더 강하도록 해야하나? 파란색이 좀 더 강하도록 해야하나? 였습니다.
킷 자체의 사출색도 그렇고 파란 기운이 더 느껴지고 그것에 제 취향이더군요.
그래서 조색은 좀 쉬운 편이었습니다.
커머셜하게 나온 것 그냥 섞었으니까요.
도색을 위해선 투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채도가 높게 색상을 만들고, 거기에 백색이나 검정색을 섞어서 투톤, 혹은 쓰리톤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색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튀지 않게 색분할 할 수 있어서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조색한 색상 뿐만 아니라...
단일 색상으로 구매한 것에도 적용해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나머지 잡다한 제작기는 블로그의 글들을...
또 쓸려니 귀찮...^^
여튼 오리진 킷이야 원체 이쁘게 나와서 색분할 도색만 적당하게 잘 해주면,
별다른 개조 / 개수 없이 이쁘게 잘 만들어지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도료가 따박따박 올라가지 않고 좀 밀리는 느낌이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과물이 제 기준에선 만족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ㅎㅎ
즐프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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