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에너멜 워싱 도색 - 자쿠 하프 캐논

락커 도색 된 위에 에너멜 도료를 뿌리고 에너멜 신너로 닦아내면 음각 몰드는 쉽게 도색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다~~ 잘 아시는 내용이라...

전 도색 전에 정밀하게는 아니고 간략하게 마스킹을 해줍니다.

그리고 워싱 도색하기 전에 락커 유광 마감을 간략히 올려서 매끄러운 표면을 만들면 좋은데,

이번에 아~ 귀찮아 하고 쌩~ 깠다가 후회를 좀 했죠. 잘 안 닦임~!

일단 대략 마스킹하고 뿌린 뒤에 빠르게 테입을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에너멜 도료가 완전히 건조되면 마스킹 테입을 떼는 과정에서 파쇄된 쪼가리??가 이리저리 좀 튀고...

어짜피 가장자리 라인은 좀 거칠 거칠 해집니다.

운나쁘면 도색자리까지 뜯겨나갈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되기전에 호다닥 제거하고, 완전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현상을 이용해서 꼼수 하나를 부려보면...

마지막 사진에서...

진한 녹색으로 락커 도색을 하고...

가볍게 마스킹하고 락커 미색을 뿌려주고...

에너멜 진그레이를 뿌려서 덮어버리고...

저 하얀 포인트를 에너멜로 닦아내면 됩니다.

헌데 면봉에 에너멜 신너를 뭍혀서 닦으면 십중팔구는 삑사리가 날 가능성이...

정밀한 면봉? 뭐 그런게 있긴한데 그걸 쓰면 그나마 좀 나은 경우가 될 수도 있긴합니다.

그냥 세라믹 나이프나 이런걸로 조 양각 부분만 살짝 긁어주면...

에너멜 진그레이가 껍질 벗겨지듯 튕겨져 벗겨집니다.

살살 벗긴 후~!

마무리로 에너멜 신너를 면봉에 뭍혀서 살짝만 닦아버리면...

가장자리 거친 라인 형성된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이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