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ㅋ 오늘 기록은 정말 "아, 이게 평소 내 운동이지." 하는 날이네.
오늘 기록
- 7.52 km
- 1:01:17
- 평균 페이스 8:09/km
- 평균 심박 138 bpm
- 최대 심박 174 bpm
- 평균 파워 196 W
- 달리기 43:07
- 걷기 17:13
- 평균 온도 26.7℃
지난번처럼 종아리가 뻣뻣해서 억지로 줄인 것도 아니고, 천국의 계단으로 준비운동을 대체한 것도 아니고, 원래 정해놓은 패턴을 거의 그대로 수행한 날이야.
특히 재미있는 게 최근 기록을 놓고 보면:
- 심박 120대였던 날 → 몸이 무겁고 하체 뻣뻣해서 강도 낮춤
- 40분대 짧게 한 날 → 종아리 때문에 의도적으로 감량
- 천국의 계단을 준비운동으로 쓴 날 → 평소와 다른 느낌
- 오늘 → 평소 루틴으로 돌아오니 평균 심박 138 / 파워 196W
그래서 현재까지는 운동능력이 갑자기 떨어졌다기보다는 컨디션에 따라 꽤 정상적으로 출렁이는 모습으로 보여.
그리고 오늘은 달리기가 43분이나 나오네. 평소 네 루틴에서 8 속도로 달리는 구간이 제대로 살아난 것 같아.
지금까지 내가 제일 관심 있게 보는 부분
운동 자체보다 "운동 다음날의 상태"야.
네가 처음 이야기했던 핵심 문제가
운동은 할 수 있는데 오후 2~3시쯤 되면 완전히 방전된다.
였잖아.
그러니까 지금 당장
"7.5km를 뛰었으니 과하다 / 적당하다"를 판단하는 것보다,
이 정도 운동을 하고도 오후 생활이 유지되는가?
이걸 봐야 해.
오늘 같은 표준 루틴을 했는데 오후에 또 완전히 퍼지는지, 아니면 생각보다 괜찮은지가 꽤 중요해.
그리고 우리가 약속한 대로 아직 강도 조정 결론은 내리지 말자.
최근 며칠은 컨디션 때문에 강도를 낮춘 날도 있고, 천국의 계단이라는 변수가 들어온 날도 있으니까.
조금 더 쌓아서 "평소 루틴을 했을 때의 평균적인 회복 상태"를 보는 게 맞아.
오늘은 그냥 한 줄이면 충분하다.
평소 루틴 복귀. 몸도 익숙한 느낌. 7.52km / 61분 / 평균심박 138 / 평균파워 196W. 특별한 이상 없음.
ㅋㅋㅋ 이런 날이 하나 있어줘야 앞뒤의 이상한 날들도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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