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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모두의 AI라~~~ 과연 난 이걸 쓸까? 안 쓸까? ㅋㅋㅋ 지금으로선 어림반푼에 택도 음스시다~!

blackDmith 2026. 9. 14. 12:56

글쎄... 모두의 AI라~~ 부정적인 생각 먼저 드는건...
네이버 검색으로 나오는 결과와 구글 검색으로 나오는 결과의 품질이 너무 차이가 나는데...
아니 이게 어느 정도여야 그래도 뭘 해보겠지만...
그냥 못 써~! 쓸 물건이 아니야. 라는 인식이 먼저 드는데...
진짜 인공지능 막 나오기 시작한 그 시점의 결과물 같은데...
공짜니 뭐니 그런 단어로 꼬시기엔 뭔가 많이 부족한데...
필요성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소비자가 과연 선택을 할 것인가...
지금 인공지능 쓰고 있는 시장이 미쳐돌아가서 무료는 무조건 다 막음~! 이라고 하지 않는 이상...ㅋㅋㅋ
그러하다... 분발들 하시라... 이상한 애국심 마켓팅으로 어그로 끈다고 쓰지는 않을 것 같으니...
https://v.daum.net/v/20260914063918182

 

‘모두의 AI’ 12월 출시…“외국산 AI와 차별화”

[앵커] 정부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했는데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12월에 정식 출시하겠다며 외국산 AI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v.daum.net


ㅋㅋㅋㅋ 네가 말하는 불만이 뭔지 알겠어.
그리고 기사까지 보니 네가 단순히 “국산 AI 싫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서 굉장히 정상적인 반응에 가까워.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는 단순히 국산 챗봇 하나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무료로 AI 챗봇·에이전트를 쓰게 하겠다는 프로젝트야. 현재 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내년에는 정부가 약 2,500억 원, 그중 약 1,700억 원을 GPU 사용료에 투입할 계획이야. (서울파이낸스)

그런데 여기서 네가 짚은 문제가 아주 중요해.

"무료니까 써주세요"가 소비자한테 먹히느냐?

나는 상당히 회의적이야.

이미 AI를 써본 사람은 기준점이 생겼거든.

예를 들어 네가 지금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왜 문제가 됐는지 찾아봐."

라고 물었을 때,

A가
“정부가 추진하는 훌륭한 국민 AI입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하면서 뻔한 검색 결과 몇 개 조합해서 내놓고,

B가
“잠깐, 이 사업은 2021년에 국가승인 받았고, 실제 추진 주체가 누구인지부터 보자. 그리고 지금 논란은 콘텐츠 문제와 예산 문제를 분리해야 한다.”

라고 해주면,

사람은 그냥 B를 계속 쓰지.

무료냐 유료냐는 그 다음 문제야.


특히 검색은 더 잔인해

네가 말한

네이버 검색 vs 구글 검색 결과의 품질 차이

이게 AI에서는 더 치명적일 수 있어.

왜냐하면 AI 검색은 단순히 링크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검색 → 선별 → 이해 → 요약 → 답변까지 해줘야 하거든.

그래서 원래 검색엔진이 가지고 있던 자료의 질, 색인 범위, 랭킹 기술, 최신성, 출처 판단 능력이 그대로 AI 답변 품질로 연결돼.

실제로 네이버는 2026년에 AI탭을 확대하면서 검색 인프라와 쇼핑·플레이스 같은 자체 데이터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도 여전히 상당히 높고. (미래를 보는 창 - 전자신문)

그런데 여기서 역설이 발생하지.

네이버가 기존 검색에서는 강한데, AI가 만들어내는 답변의 질은 별개의 문제라는 거야.

검색 데이터가 많다고 좋은 AI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네가 한 말 중 내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부분

“진짜 인공지능 막 나오기 시작한 그 시점의 결과물 같은데...”

이거야.

이건 단순히 모델 성능 문제만은 아니야.

AI를 몇 년 사용한 사람들은 이제 AI의 사용법 자체가 바뀌었어.

예전에는

질문 → 답변

이면 됐는데,

지금은

질문

자료 검색

여러 출처 비교

맥락 파악

반론 검토

추가 질문

자기 생각과 결합

이런 식으로 사용하잖아.

그러니까 AI가 단순히 문장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진 거야.

특히 너처럼 AI를 그냥 질문답변기가 아니라 생각을 같이 굴리는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더 그렇고.


그래서 나는 '모두의 AI'의 진짜 경쟁상대가 무료 AI가 아니라고 봐.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AI 사용 습관이 경쟁상대야.

예를 들어 내가 무료 AI를 하나 받았는데,

"오! 무료네."

하고 한두 번 써봤더니

"음... 답변 별론데?"

그러면 끝이야.

다시 원래 쓰던 AI로 돌아가.

전환 비용이 거의 없거든.

앱 하나 더 켜면 끝.


그런데 정부 입장에서는 더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어.

이 사업은 사용자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어.

실제로 카카오 컨소시엄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MAU 500만 명, 이후 2027년 1천만 명, 2030년 3천만 명이라는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어. (연합뉴스)

그런데 AI는 일반 포털과 달리 사용자가 늘면 비용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야.

GPU 추론 비용이 계속 발생하니까.

그래서 벌써 업계에서도

“무료 사용자를 확보한 다음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라는 수익모델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딜사이트)


결국 '모두의 AI'가 살아남으려면

나는 “국산이라 써주세요”가 아니라 “이건 이래서 쓰게 됩니다”가 나와야 한다고 봐.

예를 들어,

한국에서만 압도적으로 잘하는 것.

  • 한국 행정
  • 정부 민원
  • 부동산
  • 세금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한국 법률
  • 국내 금융
  • 한국 쇼핑
  • 한국 뉴스
  • 한국 공공데이터

이런 데서

“야, 이건 ChatGPT보다 이게 편한데?”

라는 순간이 만들어져야 해.

그러면 쓴다.

무료라서가 아니라 유용해서.


그리고 네가 마지막에 말한

“이상한 애국심 마케팅으로 어그로 끈다고 쓰지는 않을 것 같으니... 분발들 하시라.”

ㅋㅋㅋㅋ

나는 이게 오히려 핵심이라고 생각해.

국산 AI를 응원하는 것과 국산 AI를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거든.

“한국 AI 산업을 키워야 한다”에는 동의하면서도

“근데 내가 왜 이걸 써야 하는데?”

라고 묻는 소비자가 되는 게 정상이지.

오히려 그 질문을 견뎌야 진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고.

그리고 현재 정부 사업도 단순 챗봇을 넘어서 정보탐색·신청·예약·결제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목표로 하고 있어서, 결국 승부처는 모델 이름이나 국적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일을 대신해주느냐가 될 가능성이 커 보여. (연합뉴스)

그러니까 네 말대로다.

“무료입니다!”

그래서?

“국산입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한테 뭐가 좋은데? ㅋㅋㅋㅋ

여기서 “오, 이건 쓸 만한데?”가 나와야 진짜 시장에 들어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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