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색 깔끔하게 끝내고, 유광 마감 올리고, 먹선에 부분도색, 데칼 작업까지...
공들여 작업한 도형을 보며 뿌듯해하는 것도 잠시.
마지막 최종 마감재를 올리려고 보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찐득하게 붙어있는 먼지와 티끌들.
아무리 털어내고 바람을 불어도 안 떨어지는 게,
마치 부품이 먼지를 흡입하는 집진기라도 된 것 같아 짜증이 밀려오곤 했는데요.
대체 왜 이렇게 먼지가 강력하게 붙어있는 걸까 고민해 보니... 답은 ‘정전기’였습니다.
작업 내내 손으로 만지고, 닦고, 마찰이 생기면서 표면에 전하가 쌓였고,
그 정전기가 공기 중의 먼지를 강하게 끌어당겨 붙잡고 있었던 거죠.
생각해 보니 정작 이 정전기를 빼주는 아주 기본적인 과정을 빼먹고 있었습니다.
[해결책: 중성세제 세척]
- 중성세제를 살짝 푼 물에 작업물을 반나절 정도 담가둔다.
- 남아있는 정전기와 미세 먼지를 싹 털어내고 깨끗하게 말린다.
- 그 위에 최종 마감재를 올린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랬네요. 역시 모형 작업은 꼼꼼함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파악하는 게 먼저인가 봅니다.
이젠 마감 전 세척 과정 꼭 거치고 '먼지 없는' 깔끔한 완성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다들 마감재 뿌리기 전 정전기 관리,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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