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프리덤 건담 2.0

몇 년 전?? 5년은 넘었고... 10년은 안됐고...

여튼 예전에 작업한 녀석인데 그냥 쳐~ 박아 놨더니, 파리 똥 자국에~ 먼지에 표면에 트러블에~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보통은 그냥 새로 작업을 하는데, 이 녀석은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색 분할, 에너멜 워싱, 포인트 도색 등등등... 뭘 아주 많이 했더군요.

킷이 원체 잘 나온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있는 디테일을 최대한 끄집어낸 것이니까요.

뭘 새로 추가하거나 만드는 것은 똥손이라 못하겠더군요. 하면 할 수록 이상해짐...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찾아보니 2016년도에 발매가 되었네요. 그럼 한 8년 된 녀석입니다.

여튼 파리 똥이고 뭐고 그냥 닦는 것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표면 정리를 한번 해주었습니다.

뭐 힘 쫙~~~~~~~~~~~~빼고 사포 들고 센딩을 해야쥬~

힘 주는 순간 모서리 부분은 도색이 까지기 때문에 진짜 힘을 쫙~~~~~~ 빼고 천천히 조금씩 해야 합니다.

광을 내는 사포를 사용하면 좋은데, 그건 어느 정도라야~~~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을 넘었더라구요.

뭐 좀 거친 사포로 사포의 대모험을 하는 수 밖에...

하는 김에 예전에 불만이었던 것을 수정 하였습니다.

어두운 색 위에 금색, 은색은 잘~ 어울리지만, 백색 바탕 위에 서는 영~~~~ 별로네요.

뭔 생각으로 그때 저렇게 한 것인지 당췌 알다가도 모르겠는 뭐 그런...

데칼이야 차고 넘치니, 대충 한장 꺼내서 덧방 치는 것으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데칼 위에 데칼이 올라가면 넘모 두꺼운 느낌이 들겠지만,

데칼 코팅을 샥~ 벗겨 버려서 원래 그냥 그랬던 것 처럼...

마감재라도 좀 잘 뿌려야 하는데, 그냥 급한 성격 못 이기고 슈와악~~~ 축축하게 뿌려놔서 단차 티가 많이 나네요.

사포질 하며 살살 긁어서 좀 낮추긴 했지만, 크게 효과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이 단차 때문에 새로 만들려고 했지만, 작업을 또 할려니 엄두가 안나서...ㅎㅎㅎ 꼼수를...ㅎㅎㅎ

비우주세기? 여튼 1년전쟁이 아니면 그닥 관심이 없는 지라...

그런 와중에서도 이건 진짜 이쁘게 잘~ 나왔다 싶은 녀석입니다.

다리 고관절 뽀사지는 문제를 겪었었고, 메탈 파츠로 교체가 되어 있는 것 말고는...

개수나 개조를 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 작업 센딩하면서 다시 살펴보니... 엔간하면 붓질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때는 깔끔하다 생각했는데, 얼룩덜룩... 뭔가 티가 나네요.

최대한으로 마스킹을 하거나 에너멜 워싱 도색을 하는 것으로...

MG 프리덤 건담 2.0, MG Freedom Gundam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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