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쌩~~프라에 마킹만 초전사 해버리기~!

blackDmith 2023. 8. 15. 02:31

현재까지 #클린데칼을 사용해서 마킹만 전사할 수 있는 대상에서 생프라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게 너무 왔다 갔다 결과물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것은 불변의 팩트 처럼 작동하는 것이라...

지금까지 어떤 시도를 해보는 것을 후순위로 밀려 있었습니다.

헌데 이번에 생프라에 한번 해 볼 일이 생겨서

갖가지 방법들로 최적의 레시피를 만들기 위해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어떤 돌파구를 찾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 데칼을 초전사 상태로 전이를 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가지 사전 준비 절차가 필요합니다.

 

1. 중성세제 혹은 퐁퐁을 사용해서 프라스틱 표면의 이형제 및 여러가지 잡티들을 싹 제거하여
순수한 쌩~프라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2. 클린데칼을 데칼 연화제를 사용해서 가볍게 고정해서 데칼을 붙여 준 후
최종 마무리로 압박을 살짝 가해서 데칼이 완전히 밀착되도록 하면 좋습니다.

3. 건조기 (70℃)에서 마킹이 초전사 상태가 되도록 40 분간 (2회) 열처리를 합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마킹이 확실하고 짧은 시간 안에 붙일려면 건조기를 쓰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군제 탑코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https://decalfactory.co.kr/468

 

건조기가 없는 경우 (탑 코트를 쓰면 됨)

데칼은 보통 유광 마감재가 뿌려진 표면에 붙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Decals are usually recommended to be applied to surfaces that have been sprayed with a glossy finish. 이는 일정하게 매끄러운 표면에 데칼이

decalfactory.co.kr

4. 에너멜 신너로 보호 필름만 살짝 녹인 상태에서 깨끗한 면봉으로 필름을 "때"밀듯이 제거를 해야 합니다.

 

마킹을 초전사체로 만드는 것은 이전에 이미 많이 설명했던 것이라 생략하고...

이번에 새롭게 방법을 찾은 것은 말로는 좀 애매하지만, 영상을 보시면 바로 아~ 하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kilJMWHbYLc

에너멜 신너를 적당히 사용해서 보호 필름 부분만 살짝 적셔 줍니다.

축축하게 할 필요도 없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1 ~ 2 초 내로 바로 보호 필름은 반응해서 녹아서 찐득한 상태로 바뀝니다.

시간을 약간 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기다렸다가, 바로 깨끗한 면봉으로 닦으면 보호 필름이 때 밀리듯 밀립니다.

투명하고 끈끈한 찌꺼기가 눈으로 보이며 이걸 깔끔하게 제거하면 됩니다.

 

이 작업의 핵심은...

1. 에너멜 신너로 완전히 녹여서 제거할려고 하지 않는다.

2. 보호 필름 표면에 에너멜 신너를 살짝만 발라도 충분하며,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3. 깨끗한 면봉으로 닦아내면 되고, 마지막에 손으로 한번 슥~ 문때버리는 것도 좋다.

이정도로 간략합니다. 별거 없어요.

 

 

 

 

 

 

 

 

 

 

 

 


 

정작 중요한 점은 데칼 붙이고 초전사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생프라는 이 초전사 상태가 낮은 상황이라... (마감재등을 사용한 경우와 비교해서...)

보호필름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마킹에 최소한의 영향이 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더군요.

 

3M 테입으로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해버리는 것이 가장 깔끔하나, 마킹에 가장 큰 힘이 가해지는 형국이 됩니다.

다음으로 에너멜 신너 면봉으로 녹여내는 방식은 깔끔하게 제거하기 위해서 문질문질 하다보면 뭔가 에러가 발생하는 상황이 한번씩 있더군요.

어찌되었던 위의 두가지 방법이 메인으로 레시피로 안내되었지만, 높은 수준의 초전사 상태가 만들어져서 마킹이 튼튼하게 붙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반면에 생프라에 붙인 경우와 같이 낮은 수준의 초전사 상태는 아무리 조심해도 마킹이 떨어집니다.

물론 세번째 방법으로 하는 것도 마킹이 아주 미약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위의 두번째 방법 보다는 안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 익숙하게 작업하면 약 90% 보다는 높은 성공율이지 않을까 싶네요. (마킹의 전체 면적 대비~)

보통은 98%정도 되어야 이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고 레시피를 만들었는데...

그 레시피대로 하면 생프라에서는 평균 70~80%정도의 성공율이 나와서 생프라에서는 힘듭니다~하고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좀 더 많은 테스트를 해봐야 겠지만, 최소한 90% 이상의 성공율이 보일 것 같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대략 95%까지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사진은 RG 하이뉴 건담에서 테스트삼아서 작업을 한 결과물입니다.
이런 저런 벼래별 방법으로 다 시도를 한 경우라 성공율이 8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테스트로 RG 사자비를 납치했기 때문에... ㅎㅎ 호다닥 작업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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